최근 네이버웹툰 'SM플레이어'를 정주행하다가 발견한 사실이 놀라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완결된지 얼마 안된 네이버 웹툰 중에 'SM플레이어'라는 작품이 있음

제목과는 다르게 겉보기론 멀쩡한 그림체를 갖고있고 완결난 지금은 썸네일도 작가가 고상하게 바꿔버렸지만
알 사람은 다 아는 네이버 대표 작가 '랑또'의 대표작
스마트툰으로 옴니버스식 구성이 섞여있는 스토린데 작가도 그냥 매편 보다보면 안다고 설명하고 끝
대략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SM플레이어 주인공들은 '만화 주인공'이라는 직업을 갖고있고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비주류의 단편극을 연기함.
(이는 웬만한 인기있는 영역은 이미 파일만큼 파인 상태고 비주류 영역을 여기저기 개척해보기 위함이라고..)
단편극이 4편 진행되면 5n화(5화, 10화, 15화..)에는 '오프 더 레코드'라는 스튜디오 얘기가 진행되며
랑또 작가의 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음
허나 10화에 수록된 내용을 보던 중에 당시엔 아무생각없이 봤던 장면에서 작가의 예지력을 볼수 있었으니..

주인공들에게 이상형을 물어봐놓고 조건 따진다고 비난하는 랑또 작가

그리고 이에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민나희(출연진, 본의아니게 아줌마역 전공)





이에 작가가 조건 없는 사랑을 보여주겠다며 무작위로 대상을 선정하여 팬이 되겠다고 선포



누군진 모르겠지만 독자들이 댓글로 알려줄거라며 선포하고 만화는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착한 독자들은 그 가수가 누군지 알려주었으나 얼굴도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아이돌가수로
별다른 관심을 얻지 못했으며 신인가수를 응원하는 댓글과 그 그룹이 누군지 설명하는 베플도 있었음
(그러나 작가는 블로그 BGM을 그 가수의 노래로 바꾸고 다음화(↓)에 대사로 출연시키기도 함)

But, 이 그룹이 누군가 했더니..

현재는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E.X.I.D의 유닛그룹이었던 '다소니'라는 그룹이었고
'다소니'의 하니는 E.X.I.D의 하니였던 것
그리고 지금 성지가 된 10화 댓글란


모두 작가로만 알고 있던 랑또작가의 예지력을 찬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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