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상황이야!
1. 지하철 내 긴급상황시 전광판 문자알림
지하철을 타다 보면 긴급상황이 일어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예: 비상벨 울려서 정차, 신고가 들어와서 정차, 사고가 나서 정차 등등) 그럴 때마다 안내는 음성 방송으로만 전달 되고, 전광판 안내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때 청각장애인 분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한 채 가만히 기다리기만 해야하고, 제대로 된 상황 대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 확인해주시고, 제때제때 전광판 알림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 지하철 전광판 정차역 문자 알림 개선
전광판에 정차역 문자 알림이 뜨는데요. 솔직히 너무 짧은 횟수에, 짧은 시간동안만 화면에 띄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청각 장애인 분들은 수시로 그 전광판을 확인해야하며, 어쩌다 문자 알람을 놓쳤을 시엔 내릴 역을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전광판의 글씨 부분 (정차역 이름이 써져있는 부분) 보다 광고의 비중이 훨씬 크더라구요. 비장애인 분들은 음성 알림도 함께 있으니 이 부분들에 대해 크게 신경쓰이지 않으셨을 수도 있지만, 청각 장애인 분들은 분명히 불편함을 느끼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여기서 더 심각한 경우로는 전광판이 아예 꺼져있을 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비장애인인 저도 불편한데, 청각장애인 분들은 정말 불편하실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광판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과 제대로 된 점검이 제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 국민청원청각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전광판 문자알림 개선www1.president.go.kr
이렇게 좋은 취지의 청원이 참여율이 너무 저조해서 안타까워..
청각 장애를 지닌 분들한테 우리 나라는 너무 배려없고 위험한 곳 같아.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국가를 만들면 좋겠어. 다들 청원 참여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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