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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42
이 글은 8년 전 (2017/11/13) 게시물이에요

 



일개 학부생 여시지만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면 배우게 되는 이론들 중

여시 핫플에서 종종 적용되는 것들이 있어 

소개하고 싶어 글찝니닷


예시는 핫플중에서도 아주 극단적인 가상의 예시를 드는 것이니

언짢아하지 않기를..☆



1. 침묵의 나선 이론


하나의 특정한 의견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정되고 있다면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은

다수의 사람들의 고립에 대한 공포로 인해 침묵하려 하는 경향이 크다.

(Anderson, 1996; 214; Miller, 2005: 277.)


즉 사람들은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판단될 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기 두려워하게 되고

이러한 침묵이 점점 더 침묵을 가속화한다는 내용!


이게 바로 그 그래프얌!



여시 내 핫플을 보면서 생각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들 +) 추가 | 인스티즈

예를 들면 이런거지



여배우 ㅇㅇㅇ, 탕수육 부먹하는 것으로 밝혀져


ㄴ 부먹?????? 대박.......

ㄴ 헐.........

ㄴ 솔직히 실망이다...

ㄴ나도 부먹.. 조심스레

ㄴ부먹 난 이해함


처음엔 두 가지 의견이 공존 or

지배적 의견이 조금 더 많은 정도임

점점 댓글 강도가 격해짐

여시 내 핫플을 보면서 생각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들 +) 추가 | 인스티즈


ㄴ얘 이럴줄 알았음 휴지 두장 쓸때부터 낭비하는 성격 알아봄;

ㄴㅋㅋㅋㅋㅋ내 주위엔 이런 사람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

ㄴ22222

ㄴ33333

ㄴ ㅋㅋㅋㅋㅋㅋㅋ 하차해야하는거 아냐?

ㄴ아 진짜 부먹충들 난감이여 이거 악플아니지?



댓글창을 지켜보는 부먹하는 여시들 

여시 내 핫플을 보면서 생각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들 +) 추가 | 인스티즈



이 와중에 부먹을 옹호하는 여시 등장!


부먹이 왜? 할 수도 있는 거 아냐?

ㄴ헐... 당당하다

ㄴ대박ㅋㅋㅋㅋㅋㅋ

ㄴ이런 사람이랑 같이 여시를 하고 있다니

ㄴ부리땃어 횐정할게;

ㄴ 핏백 점;



극딜을 당한 부먹파 여시들은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포기하게 됨...


그럼 댓글창에는 더욱더 찍먹파 여시들이 많아 보임!

즉 실제보다 훨씬 더 

찍먹 여시들>>>>>부먹여시들

로 보임


실제는 50:50이라면 

댓글창 상에는 80:20 정도로 형성됨


여시 내 핫플을 보면서 생각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들 +) 추가 | 인스티즈

부먹 여시들이 상상하는 현재 상황.jpg



그럼 이 댓글창을 보는 여시들은

더욱 더 자신이 '소수'라고 생각하게 되고

댓글을 달지 않으려는 경향이 더욱 강화됨!

그래서 점점 더 댓글창은

찍먹 90 : 부먹 10 정도로 변해가!


저게 바로 저 그래프가 말하는것

다수의 의견 강도 지각이 높아질수록, 

의견을 표명하려하지 않는 소수가 많아진다.



의견이 반전됐을 때

즉, 부먹이 다수가 됐을 때

점점 찍먹파 여시들이 적어지게 보이는 현상도 

비슷하게 설명이 가능함뉘다

핫플에서 의견이 한쪽에 쏠리게 나타나고, 

비교적 초기에는 의견 두개가 엎치락뒷치락하다가

뒤로 갈수록 한가지 의견으로 편향되는 것이 이 이론으로 설명 가능!


그리고 비슷한 내용이라도, 

글마다 지배적인 의견이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도 

비슷하게 설명 가능함!

누가 '다수'를 먼저 형성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나기도 하는것



물론 이 이론의 한계도 있지만...

시험에 안 나오니까 생략할게 




2. 허위합의 효과


실제보다 많은 사람이 

자기 의견에 동의할 것으로 오해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현상.


지식백과에서는 이런 예시를 들고 있어


1972년 미국에서 리처드 닉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영화평론가 폴린 케일은 이렇게 불평했다.

"믿을 수 없어. 

내 주위에는 그 사람을 찍은 사람이 아무도 없어"

케일처럼 선거가 끝나고 쉽게 패배를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허위 합의 효과에 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여시에만 있으면 문재인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 투표결과는 박근혜.. 이런걸까



ㅇㅇㅇ, 음원 1위 왕좌... 명실상부 K팝 대세


이 노래를 안 듣는 여시들 반응

여시 내 핫플을 보면서 생각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들 +) 추가 | 인스티즈

ㄴ와... 내 주위엔 아무도 안 듣던데.. 대체 누가 들음?

ㄴ2222

ㄴ3333


ㄴ헐 얘가 음원 1위라니....

ㄴ 20대 사이에선 인기 없는 듯 

ㄴ얘도 참.. 주입식 대세 인듯...


자기 혹은 극히 제한적인 자기 주위의 의견이

'다수' 혹은 '대세'일 것으로 착각하면서 일어남..


'20대들은 솔직히 종편 안 보는데, 5-60대들이 많이 봐서 문제야'

-> 이런 댓글도 일종의 허위합의 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

자신이=종편을 안 봄

20대=종편을 안 봄

즉 자신의 의견이 자기와 비슷한 사회경제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착각하는 것!

(실제로 JTBC는 2-30대 시청률이 KBS에 비해 높은편)




3. 적대적 매체 지각 


저런.. 왜 네이버 지식백과에 안나오죠?


 HMP is .... 

finding that people with strong biases toward an issue (partisans) 

perceive media coverage as biased against their opinions, regardless of the reality. 


쿨톤이라 영어 안 좋아하는 여시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어떤 편향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사실 관계와 상관 없이'

매체의 보도를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것, 

적대적인 것으로 지각하는 현상


바로 예시 들어갈게


인기 스포츠스타 ㅇㅇㅇ, 

"라이벌 선수 ㅁㅁㅁ의 못생긴 얼굴 맘에 안든다"

과거 발언 도마 위에 올라


(실제 한 발언이라고 가정할 때)


머글 제외 일부 팬들의 반응


ㄴ.....

ㄴ역시 인기 많아지면 별게 다

ㄴ여기 원래 ㅇㅇㅇ 까는 기사만 올리기로 유명함

ㄴ 와 좀 악의적인 듯

ㄴ기자님 도마에만 오른듯


기사가 '중립적'이라 할지라도

기사를 '적대적'인 것으로 지각하게 되는 것임


물론 반대의 경우도 성립합니다!


정치인 ㅇㅇㅇ, 오늘 XX 유치원에서 김장담그기 행사 참여


정치인 ㅇㅇㅇ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던 여시들 댓글

ㄴ언플 또 시작이네;

ㄴ띄워주기 시작하네

ㄴ 기자님 돈 받으셨음?????

ㄴ기자 네가 그러고도 기자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의 기사에 안좋은 뉘앙스의 댓글을 달 수 있음!

(예: 아오 ㅇㅇㅇ 가식 또 시작이요^^)

그런데 적대적 매체 지각 이론에서는

아예 보도나 매체 자체를 '편파적'인 것으로 지각한다는 거야

(/기자 자격/악의적 등등)

물론 실제로 편파적인 경우도 있지만...

중립적인 경우에도 그렇게 생각한다는거.



보다 정확한 예시를 들자면

진보 성향을 가진 독자들은

중립적인 보도를 보고 나서도 

'보수에 더 편파적'인 보도라고 지각하는 경향이 높음!



+) 밑에 댓여시들이 질문해줘서 추가함><



4. 제3자효과


어떤 메시지에 접한 사람은 그 메시지의 효과가 

자신이나 2인칭의 ‘너’에게보다는 

전혀 다른 ‘제3자’에게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즉, ‘그들’이 받는 영향은 과대평가하고, 

‘우리’가 받는 영향은 과소평가하는 것



지식백과에서 든 예시는 이것

미국에서 1998년에 이루어진 조사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에 대해 응답자 7퍼센트만이 매우 흥미있다고 응답한 반면, 
50퍼센트는 별로 관심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판단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관심이 있을 것’ 21퍼센트, ‘꽤 관심을 가질 것’ 49퍼센트, 
‘다른 사람들도 관심없을 것’ 18퍼센트로 나타났다





나=섹스 스캔들에 관심 없음
(나는 그런 저급한 가십에 관심 ㄴㄴ)
다른 사람들=관심 많을 거임
(원래 사람들은 저런 거 좋아함 ㅎㅎ)





아니 솔직히 나는 연예인이 정치 성향 내보이는 거 반대함
사람들 저런거에 선동 잘 됨; 

ㄴ222222

ㄴ333333

ㄴ444444


혹은


이 일(연예인의 범죄/정치스캔들) 등 도 곧 잊혀지겠지...

얘 컴백하면 바로 또 좋다고 할듯

ㄴ성지 예약글~

ㄴ333333


여시 내 핫플을 보면서 생각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들 +) 추가 | 인스티즈

나는 연예인 따위에 정치성향이 흔들리지 않는 중립적 객관적인 닝겐

잘못한 일은 꼭 기억하는 지혜로운 닝겐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TV 속 연예인들에게 현혹되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곤 하지 후훗!

여론의 흐름에 쉽게 휩쓸리는 우둔한 대중들이여..


요러한 사고방식이 나타나는 경향을

제3자효과라고 부릅니다!



참고로 제1자효과도 있는데 

이건 긍정적 영향이 나에게 더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는 것!


예를 들면 기부(긍정적)를 설득하는 광고 메시지에

'남'보다는 '내'가 더 영향 받을 것이라고 생각함!



이 외에도 

흥미로운 이론들로

외집단동질성 가설등이 있지만...

졸리므로 이만 줄임... 


여시들이 공감 안하면

여시 내 핫플을 보면서 생각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들 +) 추가 | 인스티즈

염석진 빙의해서 러시안룰렛함

ㅠㅠ


2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35152


대표 사진
카데나  해방의 사슬
네 다음 여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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