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여자입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모바일이니 오타나 맞춤법 양해 부탁드려요
결혼한지는 1년정도되었고 남편과는 8살의 나이차이가 납니다
1월 사랑하는 아이가 태어났고 아이는 60일이 조금 넘었네요
어리다면 어리고 아니라면 아닌나이에 살림과 육아을 혼자 도맡아하며 케어했습니다
친정과는 연락 안하고있고요..
(임신중 신랑의 폭력으로 친정으로 도망갔는데 멍청하게 아빠없는아이로 나처럼 키우기싫다며 다시 살았습니다.. 이해하실분은 이해하실테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편... 이라고 하기도 싫네요 그 라고 하겠습니다
그는 매일싸울때마다 폭언을 일삼아요
소리를 지르며 눈을 부릅뜨고는 자기는 항상 옳듯이 자기만의 신념과 생각을 저에게도 주입시키려고 바락바락 소리지르죠
예를 들면
너는 가정교육을 쓰레기처럼 받아서 너도쓰레기년이다
너는 어차피 정내미 떨어졌으니 애만 두고 나가라
이상한 사람같은x x같 나가라 꺼져라
거둬줬더니 후회된다( 도대체 뭘 거둬줬다는건지)
그렇다고 육아나 가사를 도와주는것도 아닙니다
애기가 울어 애기를 안고 밥먹으면 본인은 밥먹으면서 티비보거나 게임을 합니다 그러다 제가 한숨쉬면 눈치보며 애기 내가 안을게 그럼 싫어 됐다고 합니다
담배는 밖에서 줄담배 피고 손씻었다 샤워했다 다른남자들도 이런다 남자가 밖에서 일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니 못끊는다 라고 가부장적 남자중심적인 발언은 기본이고요
어쩌다 자기가 설거지나 빨래 청소를 하면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싱크대 찬장에 누가 섬유유연제랑 세제를 넣나요...) 한마디하면 집에 x같아서 들어오기싫다 나가다 x발x발 욕을 하며 치우고는 문닫고 들어가네요
기분좋으면 한번한거가지고 나도 너 도와준다 내가 설거지랑 청소 하지않느냐 합니다
평소에 제가 우는 아기 안고 밥하고 빨래하고 차마 설거지는 두손으로 해야해서 애기를 울리고 설거지합니다..
그가 퇴근해야 그나마 밀려있던 젖병소독이나 씻고 하죠..
그마저도 애기가 운다며 애기를 저한테 넘기고요
딱 귀여울때 방실방실웃거나 자고일어나서 출근전 보고싶을때만 봅니다
하루에 애기 1시간도 안봐주며 자기 취미생활이라고 모바일게임만하고 꼬박꼬박 8~12시간 잠을 잡니다
(임신중에 제가 못견디겠어서 애기를 지우자고하니 우리아빠한테 전화해서 지운다고말해라 하며 소리지르더라고요
그러는 본인은 정작 저랑 싸울때 그냥 애떼버려라 하고 핸드폰 전원끄더니 게임톡을 보내더라고요...)
이것보다 심한말도 많이듣고 싸우는도중 아기을 자기가 안겠다며 우는아이를 안고있는 제 팔목을 비틀어버리네요
기가막힌건 이렇게 소리지르며 엄청나게 싸우고 나면 본인
이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방식도 어이가없습니다
알겠어 용서해줄게 내가 봐준다
.... ㅎㅎ전 사과도 안했는데 봐준다는 식으로...
지금까지 버텨온 저도 등신인거 압니다 욕하셔도 욕먹을거 각오하고있습니다
이혼에 대해 아시면 조언좀 해주시고 저좀 살려주세요..
애기봐주는거 도와달라고 한시간만 일찍일어나서 도와달라고하면 그럼 내가 애볼테니 니가 돈벌어와라
니가 보험금 월세 나만큼 벌어와라 합니다
(솔직히 집에 가져오는돈 그렇게 많이는 없지만 부족하지않게는 가져오는데 저는 조금 벌기 힘든돈...)
도와주세요.. 조언좀 해주세요
http://m.pann.nate.com/talk/pann/336553275?currMenu=category&page=1&order=N
댓글은 아직 없는 상태 들 생각이 궁금해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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