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한솥밥을 먹던 걸그룹 멤버였던 공민지의 새로운 회사를 방문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신인 발굴을 위해 찾은 회사에 공민지가 소속돼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양현석은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기획사 탐방을 했다. 실력 있는 신인을 찾기 위해서였다.
양현석과 태양이 찾아간 곳은 백지영이 소속돼 있는 뮤직웍스였다. 백지영과 대화를 나누던 노홍철은 "이 소속사는 YG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운을 뗐다.
양현석은 "도대체 누구냐 말을 안 해준다"며 궁금해했고 백지영은 "아 모르고 오셨냐? (공)민지가 우리 회사예요"라고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양현석은 "공민지? 아 진짜? 놀랍다"라고 반응했다. 양현석은 "민지가 여기 나 않죠? 나와요?"라며 계속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인터넷에는 공민지의 소속사를 전혀 알지 못한 양현석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공민지가 10년을 가까이 함께했던 소속 가수였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양현석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공민지는 지난해 4월 2NE1을 탈퇴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뮤직웍스에 둥지를 틀었다.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