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민영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이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생각만해도
참
좋은
당신
참 좋은 당신, 김용택
2. 김고은
나는 봄이고
그대는 꽃이야
그래서 내 눈 속이 온통 그대지
이지현, 우리는
3. 이시아
눈을 다 감고도
갈 수 있느냐고
비탈길이 나에게 물었다.
나는 답했다.
두 발 없이도
아니, 길이 없어도
나 그대에게 갈 수 있다고
김현태, 첫사랑
4. 문채원
Y야. 너의 살굿빛 피부에 잠을 자던 솜털을 사랑했고,
눈동자에 피어난 이름 모를 들꽃을 사랑했고,
너와 함께 했던 그 시절을 사랑했고,
교실 창밖에서 불어오던 꽃가루를 사랑했고,
너의 웃음, 너의 눈매, 너의 콧날과 목선을 사랑했어.
서덕준, 다음 생에는 내가 너를 가져갈게
5. 김태희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핀다더니
너 때문에 내 마음엔 이미 발 디딜 틈 없는
너만의 꽃밭이 생겼더구나.
서덕준,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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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써준 모든 사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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