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는 작은 방 아기침대에 목에 개목줄이 채워진 채 생활했습니다
2017년 7월12일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의 무더위속에서
칭얼거리지도 않을 정도로 순했던 현준이는
아마 너무 더워서, 아마 밖에서 풍기는 음식 냄새 때문에 (이때 방문 하나 사이 거실에서는 술파티가 벌어졌고
안주 냄새도 났겠지요) 밖으로 나가고 싶었나봅니다
그래서 그 작은 아가는 감옥처럼 늘 갇혀있던 침대에서 벗어나고 싶었나봅니다
38개월 쯤 된 현준이는 침대를 넘어서 엄마 아빠에게 가고 싶었나봅니다
그러나 개목줄에 채워진 아기는 침대를 넘었으나 그만 대롱대롱 매달리고 말았고...
개목줄은 그 작은 아기의 목을 눌렀습니다
살 하나 없이 뼈만 남았던 현준이는, 저 침대에서 목이 매어 죽고말았습니다

침대 밑에는 피가 흥건했었습니다.
목이 매어 죽은 아이한테 무슨 피가 났을까 싶었는데 재판을 참관하고 나니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항문괴사,,,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 대소변이 무더위에 부패하고 여린살이 짓물러 썪어서 피가 났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생방송 오늘아침 인터뷰에서 제가 말했습니다
현준이는 버리지 못한 짐짝같은 아이였다고...
폭행하고 방치하여 ,,
기저귀도 갈아주지 않아 항문이 괴사할 정도였고
먹을 것을 주지 않아 미이라처럼 말랐던 아기
그렇게 귀엽고 통통했던 현준이가 미이라 처럼 말라서 죽어갈 동안, 친부와 계모는 새로 낳은 딸을 애지중지하며
현준이는 마치 세상에 없는 것처럼
셋이서 외출하고 셋이서 여행다니고 셋이서 맛있는 것을 먹었습니다
그동안 현준이는 굶어서 미이라가 됐고 방치되어 항문이 썩어갔습니다..
감형의 원인이었던 부부간의 사이 나쁨 - 절대 아닙니다. 서로 죽고 못사는 모습이 sns에 나오더군요
계모의 sns에는 온통 먹을 것이 올려져 있었고 자신이 낳은 딸의 예쁜 모습이 올려져 있습니다
불우한 어린시절, 아닙니다
새엄마와 사이도 좋았답니다. 왕따는 지가 당한게 아니라 지가 주도한 거라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현준이 목에 채웠던 개목줄입니다 (친부 계모의 sns에 올렸던 강아지 사진, 재판정에서 키우던 강아지 목줄로 현준이를 묶었다고 하고, 제가 법정에서 빨간색 개목줄을 봤으니 아래 사진의 개목줄이 맞습니다)

친부 계모가 키우던 강아지 목에 있던 저 개목줄,,
강아지는 풀어주고 그 개목줄을 현준이 목에 묶었습니다
저들의 말을 백번 받아들여 아이가 어지럽혀서 묶었다면 차라리 다리에 묶었어야지요
저들은 현준이를 개보다 못하게 생각했습니다. 개는 풀어주고 그 목줄을 현준이 목에 채웠으니까요
항소심 날짜가 정해지면 진정서 써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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