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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정말로 못 하는 게 하나도 없는 충재씨 上
전편에서 칵테일 유래 설명해주고
술과 사랑은 뗄 수 없다는 명언을 남긴 충재씨....
말 잘 하는 충재씨에게 흡족해하다가
빠텐~ 마가리타 한 잔 부탁해도 될까요^^ 라는 나래언니 ㅎㅂㅎ
충재씨: 그러면 여기 지금 재료로 있는 걸로 봤을 때는..
충재씨: 코스모폴리탄을 하나 만들어드리겠습니다.
한혜진: 여자들이 좋아하죠
기안: 형 알아요?
이시언: 몰라; 저, 잡지 아냐...?
이시언 동공지진이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다시 집중~
이미 칵테일 나래언니 말대로 드럼통으로 시켰다 조팔ㅠㅠㅠㅠ따흐ㅠㅠㅠ
충재씨: 라임주스.. 이 정도면 되겠죠?
(심장조심)
나래언니: 봐봐....여기ㅅ, 여기가 진짜 멋있는 거 나와 진짜 정말 소름끼치는 거
진짜 미쳤냐 눈빛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란거죠 충재씨? 진짜 왜 그러세요?
왜 저 유혹하시는거죠 왜요? 왜 랜선으로 유혹하세요 왜?
나래언니: 오오오오오오오~~~!~!!~!~!~
진짜 위험하다. 위험해......이미 저 팔꿈치에 맞아 따 나는 아아....
진짜 저 광대에 치이고 싶다 이거에요 네?
충재씨를_보는_우리의_표정.gif
충재씨: 아 진짜 오랜만에 하는거라ㅎㅎ
무지개 회원들이 저게 뭐가 멋있냐고 기술이 하나도 없고 그냥 흔드는거잖아!~!~!~
라고 뭐라고 해도 굴하지 않는 우리 나래언니^^
근데 진짜 저렇게 얼굴 기울이고 씨익 웃는 수줍어하는 얼굴로, 저 덩치에 저 손으로 저렇게 빠르게 쉐이킹 하기 있음?
저건 충재씨밖에 못 해.
충재씨 얼굴, 충재씨 손, 충재씨 팔, 충재씨 어깨, 충재씨 미소가 만들어낸 쉐이킹이라고 조팔 누가 시비걸어
BGM- 알라뷰~~앤러뷰~~어찌구 저찌구~~러뷰~~~♪
충재씨 손밖에 안 보이고요?
나래언니: 엄청 달라보이는데~?
충재씨: 아닙니다. 제가 치우겠습니다
하더니 조신조신 치우는 충재씨...........진짜 손이....손이...엉엉ㅠㅠ
행동 하나하나가 어쩜 저렇게 정갈한지 모를ㅠㅠ
충재씨: 제가 잘 했나 모르겠네요~
(나래씨: 완전...완전....
기안: 완전 괯낳아~모히ㄸ...모히또 맛있더라 모히또..)
나래언니: 앉아서 좀 쉬ㅇ, 아니 쉬어요 제가 할게요~
충재씨: 네.
대답하면서도 마무리는 하는 저 모습....
나래언니: 얼음 주세요.
충재씨: 네.
정리 다 하고 팔 걷으면서 자세잡는 충재씨로 마무리...^^
上편 분량 조절을 실패해서 中도 짧고 下도 길지는 않겠네 쩝....ㅎ
근데 충재씨 움짤 하나만 봐도 한시간 순삭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