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총선을 통해 의회를 구성하는건 다른 나라와 동일함.
그리고 의회에서 7명으로 구성된 연방평의회를 선출. 이 연방평의회가 스위스의 집단적 국가원수가 됨.
7명의 평의회 구성원들은 각각 하나씩의 행정부처 장관을 맡고, 1년씩 돌아가며 차례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함.
대통령이 됐다고 특별한 권한이 더 생기진 않음. 외국 정상이 스위스 방문했을때 대통령으로서 국빈을 맞이하는 자격이 생기는 정도. 7명이 우르르 몰려가면 이상하니까.
국가 주요 정책은 7명이 모인 평의회에서 결정됨. 7명의 권한은 직위에 상관없이 동등함.
그리고 7명의 평의회와 함께 1명의 연방 총리도 의회에서 선출함.
총리는 평의회 구성원은 아니지만, 평의회에 참여하여 의견을 듣고 평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집행하는 직무를 수행. 정치인이라기보다는 기술관료적 성격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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