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 모라 스튜디오의 한 전시실에 조용히 선 마리나. 방 한쪽에 위치한 테이블 위엔 72가지의 물체가 놓여 있었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안내문"이 다음과 같이 쓰여있었다.
"테이블 위의 72가지 물체를 원하는 대로 제게 쓰십시오.
퍼포먼스. 난 객체입니다. 프로젝트 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소요시간: 6시간 (저녁 8시 - 새벽 2시)"
놓인 물체는 "쾌락의 도구"와 "파괴의 도구," 이렇게 2가지로 나누어졌다. 쾌락으로 분류된 물체로는 깃털, 꽃, 향수, 포도알, 와인, 빵 한 조각 등이 있었고, 파괴 쪽엔 칼, 가위, 금속 막대기, 면도날, 총알이 장전된 권총 등이 있었다.
전문:http://www.hefty.kr/marina-abramovic/?ref=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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