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딱 2년 전 상황이날이 아마 김영상전대통령 장례일로 기억함그날 엄청 추웠음 영하의 날씨에 눈이 펄펄 날리는데 대기하는 2시간 동안 단복만 입은 애들을 덜덜 떨게 놔둠너무추워서 아이들은 울고있고 선생님이랑 학부모들이 애들 뭐 좀 입히면 안되냐고 사정 사정해도 절대 안됨 참석자들은 외투에 장갑에 무릎담요까지 해놓고, 심지어 503은 춥다고 감기 걸릴까봐 안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