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39594967?currMenu=talker&order=REC&page=2
안녕하세요 열다섯짜리 딸하나 둔 엄마입니다
상황이 정말 억울하게 돌아가는지라 판에다 하소연처럼 글을 쓰게됐어요
딸이 키도크고 전체적으로 커요 키 170정도에 운동해서 체격이 좋습니다
오늘 아침 딸이 친구랑 학교가는길에 슈퍼에 들러서 껌을 샀대요
계산하고 나가려고하는데 슈퍼아줌마가 딸보고 임신했니? 이러고 물었대요 교복입고 학교가는애한테 딸이 잘못들었나싶어서 네? 이랬더니 임신했냐고 배가 왜이렇게 나왔어 이랬답니다
딸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막 울면서 전화가왔어요
슈퍼아줌마가 임신했냐고 물어봤다고..
고작 중2짜리 여자애한테 배나왔다고 임신했냐며 물었다는 사실에 울화통이 터져서 당장 찾아갔죠
감정적이였어요
당신 미쳤냐고 남의딸한테 어디할말이 없어서 임신했냐는게 정상적이냐고 돌았냐고 막말로 내딸이 임신을하든 배가나오든 당신이 무슨상관이길래 로 말을하냐고
어버버거리더니 그런적 없고 영업방해라고 꺼지라더구요
딸친구도 들었고 애가 우는상황인데 환장하겠더라구요
경찰에다 신고했죠
성희롱당했다고
경찰분들 도착하자마자 상황설명 들으시더니 슈퍼아줌마한테 묻고 절대아니라하는데 딸친구가 자기도 들었다니까 증거가없답니다
고작 1분도 안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녹음하란건지 녹음본도 없고 직접적 피해를 입은사실이 없어서 신고접수가 안된답니다
그러면서 그 아줌마는 저희딸과 딸친구 저보고 무고죄 영엽방해죄 고소하겠다며 당당하게 나오더라구요
하루종일 녹음기라도 들고다녀야하나 싶어요
딸은 학교 바로 앞 슈퍼라서 등하교때마다 마주칠텐데 학교도 쉬고 집에 데려왔는데 문까지 틀어잠구고 방에서 울기만하네요
이 상황을 어찌 해결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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