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입니다.ㅎㅎ
신혼인데 자꾸 만지는 것?? 때문에 짜증이 나는데
이게 애정의 표현인지!!
제가 예민한건지!!!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여쭙니다.
1. 머리를 쓰다듬어요.
이게 애매한데요..ㅜㅜ 동등한 부부에게
애정을 담아 사랑이 샘솟는 머리 쓰담이 아니거든요.
예를 들면 제가 깜빡하고 컵 하나를 설거지 안 했을때
머리 정수리를 툭툭 살짝 치듯이? 쓰다듬으며
'앞으로 설거지 잘해야 해~~~'
이런식으로 해요
제가 운전할 때 실수하면 어김 없이
내렸을 때 '운전 잘보고 해야 해~~~~'툭툭.
설명이 어려운데 약간 어릴 때 담임 선생님께
혼날 때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저는.ㅜㅜ
2. 턱을 긁어요.
이게 더 기분 나쁜데 제 턱을 손가락으로 긁어요.
손가락으로 턱 안쪽을 툭툭 쳐요.
이건 시도때도 없이 해서 짜증나요.
티비 보고 있으면 와서 입으로 쭈쭈(?) 소리내면서
제 턱을 긁어요.
'티비 봐~~~?쭈쭈쭈'하면서 하는데
기분 개 된 것 같아서 드러워요.
기분 드러워서 손을 탁 치거나 잡아도
반대 손으로 해요 끝까지
3. 엉덩이를 쳐요.
이것도 칭찬하면서 하는데
시도때도 없어요. 밖에서도 두드려서 짜증납니다ㅜㅜ
잘했다고 친구 앞이든 동료 앞이든
'우구우구'하면서 두드리는데 너무 싫습니다.
기분 나쁘다고 몇 번 말해도ㅜㅜ
화났쪄요 우구우구 하며 엉덩이 툭툭.
성내도 턱을 쭈쭈쭈하며 개 만지듯이 긁고
화 내지 마~~~하면서 머리를 톡톡.
대화가 안 통하는 건지
제가 애정의 표현을 못 견디는 예민녀인지ㅜㅜ
현답을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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