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 핫팩이랑 전기나 하는거? 나도 하겠다!

제목은 미안 !!

 

    

모두 너무 반감가지는데  글 제발 정독해줬으면 좋겠어 

단독개원 청원 글이 있어서 가져오긴 했지만 동의는 자유고 내가 쓴 글에서는  이 청원이 주가 되기보다는 물리치료가 어떤치룐지 이런 것 부터 알아줬으면 좋겠어서 쓴 글이야 !!!!!!!!!!!!!!!!!!!!!!!!!!!!!!!!!!!!

이 청원으로 물리치료사뿐만 아니라 의료기사들의  커리큘럼이라던지 대우라든지 사람들의 인식이라든지 무언가 이 글로 인해 바뀌었으면 쓴 글입니다~

 

 

다들 물리치료 하면 뭐가 떠올라?

 

전기하고 핫팩 해주는거? 마사지 해주는 사람?

 

나도 물리치료 공부하지만 내 주변에도 많고 나도 물리치료 공부하기 전까진 쉬워보이고 편해보였고 ‘저거 나도 하겠다’ 라는 생각 해봤어 다른 사람들도 솔직히 그런 생각 많이 해봤을거야

 

 

 

그렇지만 절대 아니야!

 

 

 

물리치료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열, 전기, 광선, 수치료뿐만 아니라 신체교정치료, 기능훈련, 재활훈련 등 신체 치료를 목적으로 비침습적인 물리요법을 적용하여 뇌졸중 등의 신경계손상, 오래 앉아 공부하다보면 많이들 아픈 허리나 목 또는 디스크 등의 근골격계 손상, 산부인과 질환, 스포츠계 손상 심지어 심폐계, 피부계 문제까지 환자 치료가 가능한 학문이야

 

 

다들 물리치료를 받아봤다면 알겠지만 진료는 의사에게 받고 물리치료사는 가능한 한 많은 환자들을 봐야하는 의료수가가 낮은 현실에서 물리치료사는 진단이나 평가 없이 바로 물리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물리치료의 전문성을 모르고 처방되고 있는 의료계의 현실이야.

 

 

많은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는 루틴만 돌리는 사람이 되고 있어

 

 

환자를 위한 물리치료 중재법이 많이 개발되고 연구되지만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제약적이고 제한적인 현실적 의료제도 안에서 벗어나서 환자들에게 더 가깝게 접근할 필요도 있고, 실제 환자들에게는 보다 나은 양질의 치료, 더 기술적인 치료를 통해 회복을 목표로 치료하기 위해 물리치료사의 개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세계적으로 단독개업을 하지 못하는 OECD국가는 일본과 한국뿐인데 일본에서는 법과는 무관하게 개업을 한다고 해.

의료법에서는 의사의 지도와 감독아래 물리치료를 적용 하게 하는데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의 진단, 평가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독립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물리치료사가 의사에게 물리치료를 알리고 있는 상황도 생겨

 

 

그리고 오히려 능력 있는 물리치료사 선생님들이 때가 되면 병원을 나가서 치료사라는 면허를 감추고 일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도 쉽게 볼 수 있어

 

 

의사의 진료는 물론 필요하지만 의사는 물리치료에 대해 학부 때 물리치료학개론만 배우거나 심지어 우리나라 제 1 대학인 서울대학교에서는 이마저도 배우지 않는다고 해

 

 

그래서 근본적인 치료접근이 아닌 발현되는 통증에만 집중된 대증적인 방법인 열, 전기만으로 물리치료를 처방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해지겠지?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은 물리치료사가 더욱 더 전문화되고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며 물리치료가 발전하고 더 좋은 치료를 제공받기 위해 이런 노력을 계속 해야한다고 생각해!

 

 

 

 

 

 

 

 

 

 

 

환자들을 위해서, 물리치료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해! 당장 개원하는 건 분명 힘들겠지만 답변을 들을 수 있다면 더욱 좋고 이번 청원으로 물리치료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인식에 조금의 변화가 있길 바라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1141?navigation=best-petitions

 

지금 현상태에서 개원하는 것만 따낼려고 이런 글을 올린거 아니야 이런 청원 올라온 김에 물리치료가 핫팩, 전기만 해주는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 부터, 뭔가 조금이나마 물리치료에 대해 알리고 싶어서 이런 주제에 대해 같이 얘기해보고 싶어서  이런 청원이 있길래 이 청원과 함께 올린 글이야

밥그릇 싸움이라고 안좋게 보지 말고 환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음이 크다는 거 알아줘.. 나도 아픈데가 많아서 물리치료 많이 받아봤지만  알고나니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아서 그래

위에도 써놨지만 물리치료는 다양한 범위에서 치료가 가능해 많이들 근골격계 질환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뇌졸중, 파킨슨, 치매 환자 등의 신경계질환, 뇌성마비 등의 소아, 아니면 태어나자마자 사경으로도 물리치료 받으러 오는 신생아들이 많고 장애인들, 교통사고나 다이빙등으로 인한 척수손상 환자들.. 수중치료도 하고, 건선,화상, 욕창등의 피부계 질환까지 치료가 가능해

 지금도 우리나이대들에 앉아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허리나 목통증 등의 질환부터 나중에 나이 들어서 오는 질환이라든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로 인한 질환이라든지. 우리가 지금 받거나 나중에 받을 치료 서비스가 개선되기를 원해

그리고 물리치료사들도 X-ray나 CT, MRI 등의 영상에 대해  해석하고 진단하는 것도 배워..

물리치료사와 의사는 접근 방식이 조금 달라 의사가 medical diagnosis를 해서 adhesive capsulitis 라는 진단명을 내리면 물리치료사는 이게 Scapular의 원인인지 GH의 원인인지 capsular 타입인지 non capsular인지 .. 이런 접근방식의 차이도 있어

물리치료에 관해 목소리 한 번 내고싶어서 글 써봤어 사람들 의식이라도 바뀔까 하는 마음에..

청원은 개원에 관한 청원을 가져왔지만 우리 의료기사들의 처우개선이 먼저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는 거 알아줬으면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에 반감들면 청원에 동의는 안해줘도 되는데 그냥 내 글 한번 읽고 전기치료만 하는게 아니구나만 알아줘도 되니까  보건계열 종사하는 사람들 마음 다치게 안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왜 우리나라만 단독개원이 안됐는지도 생각해줘봤으면 좋겠어 ^^

이걸로 인해 하나씩 바껴야 하는게 많구나 많이들 알았으면 쓴 글이고 청원은 내가한거 아니니 차라리 단독개원보다 ~~~~를 하자고 청원했었으면.. 하는 댓글은 안보였으면 좋겠다!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육과정도 넣어 놓을게

http://yspt.yonsei.ac.kr/sub/sub02_02.asp 일부분만 캡쳐해왔어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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