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이나 다다음달 초에 둘째 출산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달에 이사를 갑니다.
방 3칸중 한칸을 서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근데 서재에 싱글침대하나를 넣어달라고 하내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둘째 놓으면 잠을 못 잘것같으니 자긴 서재에서 자겠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사랑이 넘치며 엄마없이는 못 자는 첫 딸
첫 딸도 내가 보고 신생아도 내가 보면
지는 뭐하자는 거죠?
학원강사라 오전에는 11시까지는 푹 자야한다고 하는데
왜 지만 자야합니까?
출산휴가를 받아 출산 후 쉬어야하는 사람은 난데
지가 왜 더 쉬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신생아는 내가 돌보고 니가 첫째 돌보래?하니
첫째가 자기랑 자겠어? 니가 봐야지 라는 미친 소리를 합니다.
첫째때 같이 100일밤을 같이 샌 전우가 아니라 원수같습니다.
자긴 12시에 일마쳐서 피곤하고 심심하니 오전 2~3시쯤에 잠들어 11시에 일어나고 싶다는 개풀뜯어먹는 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어린이집 처음 등원하는 첫째 딸 적응시키는 것 제가 하면 안돼냐고 합니다.
자기보다는 엄마를 더 좋아하니까라는 이유하나 ㅋㅋㅋㅋ
지는 오전에도 쉬고 싶고 오후에도 쉬고 싶으면
왜 서로 합의하에 두명이나 가지자고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육아에 참여하지 않을거면 하나로 만족해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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