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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이주연ll조회 4564l 2
이 글은 6년 전 (2018/1/14) 게시물이에요





*캐릭터만 가지고 엮는거지 배우들과는 일절 상관 없음.*

 

*브금 꼬옥 꼬옥 들으면서 보면 좋겠다 ㅎㅎ* 

카페앱 쓰는 사람들은 주소 들어가서 재생시키고 멀티탭해서 보면 돼.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그래, 그 눈빛 잘 알아. 세상에 아름다운 것 하나 없고, 마음 붙일 것 하나 없어. 사랑하고 싶지도, 받고싶지도 않아. 그저 사는대로 살다가면 그만이라는 눈."



*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제가 살면서 아무것도 욕심내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 한 번만, 한 번만 욕심내면 안될까요?"



*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너를 두고 가고싶지 않아."

*

  고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빠한테는 폭행당하고, 음모에 휘말려서 강간까지 당한 이수연. 한동안 진짜 감정없는 인형처럼 지냄. 자신의 상황에 울지도 화내지도 않고, 넋 나간 사람처럼 가만히 병실에 앉아만있음. 심지어 실어증까지 걸려서 대화도 일절 안함. 그냥 창밖만 뚫어지게 바라봄. 그렇게 피폐한 나날을 보내다 결국 수연은 자살을 결심하고 옥상에 올라감. 그대로 떨어졌는데, 눈을 뜬 곳은 웬 한옥집 같은 곳임. 왠일인지 몸에는 붕대가 잔뜩 감겨있음. 그리고 어떤 여자가 수연의 수발을 들어주러 들어왔다가 깨어난 수연을 보더니 호들갑 떨면서 누군가에게 알리러 감. 얼마 뒤에 차송주가 수연을 보러옴. 차송주는 빗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수연을 데려다 돌봐준것임. 그리고 무려 수연이 한달이나 정신을 잃고 있었다고 전해줌. 수연은 여러 얘기를 들으면서 믿기어렵지만 자신이 일제시대로 타임 슬립을 했다는 걸 알게됨. 


그 뒤로 차송주는 명빈관에 수연을 고용해줌. 차송주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수연을 부모잃은 벙어리 정도로만 알고 있음. 초반의 수연은 정말 가시가 돋혀있달까. 명빈관 내의 누구와도 어울리려 하지 않음. 특히 누군가 몸을 만지는거에 민감함. 차송주가 은근슬쩍 챙겨줘도, 마치 경계하는 고양이처럼 뒷걸음쳐서 두려운 눈빛으로 송주를 쳐다봄. 그러면 차송주는 가만히 이수연을 바라보다가 방을 나옴. 차송주는 기본적으로 싸늘하다고 할만큼 할 말은 모두 해버리는 성격이지만, 유독 이수연만큼은 챙겨주는 구석이 있음. 명빈관 식구들한테도 따로 부탁해놓고, 막 옷도 사주고, 생활을 봐줌. 이수연도 점점 명빈관 생활과 차송주한테 익숙해지면서 점점 마음을 염. 나중에 가선 은근히 차송주를 기다리기도 함.  

하지만 이 둘의 생활이 순탄할리는 없음. 차송주는 대외적으론 명빈관의 유명 기생이지만, 밤에는 독립투사임. 한날은 차송주가 도주중에 상처를 입고 돌아왔는데, 이수연이랑 마주침. 이수연은 차송주가 상처입은 걸 보고, 차송주 자신보다 더 두렵고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음. 차송주는 그거 보고 마음이 좀 찡하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받음. 얘가 정말로 어찌 살아왔길래 이럴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 이후로 차송주는 이수연에게 좋은 것과 좋은 곳을 보여주기 시작함. 주말이면 경치좋은 곳에 데려가고, 길거리 시장도 가고, 맛있는 것과 예쁜 장신구들도 지나가듯이 휙휙 사다줌. 이수연은 점점 차송주 앞에서는 표정이 다채로워짐. 여전히 말은 안하지만 웃기도 하고, 차송주가 느긋느긋한 얼굴로 장난치면 살짝 화내기도 하고 그럼. 차송주도 은근히 이수연에게 기대기 시작함. 이수연의 모습을 보면서 위로받는다 해야하나. 자기 과거도 막 말해줌. 명빈관으로 팔려와야했던 어린시절에 대해.

그런데 일이 터짐. 독립투사들이 큰 건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게 살짝 유출되어 버림. 일본 순사들의 경계는 더 강화되고, 조선팔도를 이잡듯이 뒤져서 독립투사들을 축출해 내기 시작함. 수사의 손길은 차송주의 코앞까지 뻗침. 차송주는 급히 이수연을 데리고 안전한 장소에 숨김. 그리고 자신은 마지막 작전을 이행하려고 감. 수연은 그 위험함에 대해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차송주를 잡음. 평소에 감정표현이 적었던 수연의 모습과는 다르게, 손은 떨리고 얼굴은 형편없이 일그러진채 막 움. 그리고 놀랍게도 더듬더듬 말하기 시작함. 

"제가, 제가 살면서 아무것도 욕심내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 한 번만 욕심내면 안될까요?"

눈물이 온 얼굴을 다 적시고, 목에선 쇳소리가 흘러나오는데도 서럽게 울면서 말함.


"가지마세요, 제발."

송주는 수연의 눈물과 말에 놀람. 하지만 가지 않을 수는 없음. 결국 송주는 수연에게 몰래 약을 먹여 재워두고 나감. 

수연이 깼을 때는 이미 거의 하룻날이 다 지나간 후였음. 수연은 주위를 둘러보다 벌떡 일어나서 허겁지겁 송주를 찾음. 시내로 달려나감. 시내에선 벌써 일본 순사들이 독립투사들 줄지어서 연행하고 있음. 일황까지 오는 큰 행사장에서 폭탄이 터졌다함. 관련된 사람들을 모두 이송해가고 있는 중임. 사람들은 바글바글 모여서 구경하고 있고. 수연은 그 틈에서 필사적으로 송주를 찾기 시작함. 근데 송주는 아무리 찾아도 없음. 그러다 수연은 순사가 어떤 계집을 한명 놓쳤다고 하는 대화를 듣게됨. 

수연은 설마 싶어서 다시 자신이 숨어있던 장소로 감. 근데 그곳으로 향하는 문턱 앞에 피가 뚝뚝 떨어져있음. 수연은 울것같은 얼굴로 피를 따라 감. 그리고 수연이 있던 장지문 앞에 몸을 기댄채 앉아있는 송주를 발견함. 이미 배에 큰 상처가 나있음. 송주는 수연을 바라보면서 힘겹게 얘기를 꺼냄. 

"네가 물었지. 그때 왜 너를 살렸냐고 넌 어릴때의 나랑 닮았어.""

막 피묻은 손으로 더듬더듬 수연의 얼굴을 쓸면서 힘없이 웃음. 수연은 울면서 차송주한테 그만 말하라고, 그런건 나중에 말해도 된다고 함. 근데 차송주는 가만히 고개를 젓고 말을 이음.

"이제껏 대업에 있어 망설여 본적이 없는데. 오히려 이 별볼일 없는 몸뚱이, 큰 뜻에 쓰이면 다행이라 여겼건만 이상하구나"

차송주가 눈가를 퍽 일그러트림. 어느새 그녀의 눈에도 눈물이 고여있음.

"너를 두고 가고싶지 않아."

2. 장혜성X오소녀

(너의 목소리가 들려, 괜찮아 사랑이야)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아줌마가 제 변호사에요?"

*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자세 똑바로 하고, 제대로!"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죄송합니다."

*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그러면 알려줘요. 난 돌라서, 아줌마가 말한 그런거 하나도 몰라요. 어떤게 의미있게 사는건지, 나를 위하는게 뭔지."

*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아니 뭐ㅡ 아줌마는 좀 다르니까 칭찬이에요."

*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소녀, 이제 그런 애 아닙니다. 저랑 약속했어요. 다신 이런짓 안하기로."

[고르기] 캐릭터 여X여 커플 고르기 | 인스티즈


*

소녀가 도벽때문에 고소당해서 장혜성 만남. 첫만남부터 껄렁껄렁 껌 씹으면서 "아줌마가 내 변호사에요?" 이럼 ㅋㅋㅋㅋ 당연히 장혜성은 혈압 올라 죽음. 소녀는 어른에 대한 믿음이 없음. '어차피 이번에도 금방 떨어져 나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부러 짓궃게 굴기도 하고, 장혜성 앞에서 이것봐라 식으로 도둑질도 함. 장혜성은 소녀 변호하랴, 케어하랴 죽을 맛임. 그래도 장혜성이 변호사로서 카리스마는 있음. 결정적인 순간에 소녀한테 딱 화냄. 소녀는 의외로 그럴때 아무말도 못함. 어릴때부터 그런 자신을 잡아줄 어른같은 존재가 주위에 없어서 그런지, 소녀는 혜성의 그런 부분에 약함. 

"자세 똑바로 하고, 제대로!"

장혜성이 약간 화난듯 이렇게 말하면, 약간 풀죽어서 머뭇머뭇 시키는 거 함. 


"죄송합니다."

이렇게 혜성이 은근히 소녀 챙겨주고 바로잡아주고 하는데, 소녀는 또 위험한 일에 가담함. 질 안좋은 애들이랑 어울리다가 경찰서 잡혀감. 혜성은 놀라서 소녀 데리러 옴. 소녀도 이번에는 좀 미안한지, 일부러 애교스럽게 달라붙기도 하고 그럼. 그러나 혜성의 표정은 풀어지지 않음. 혜성이 소녀한테 한숨 쉬듯이 이렇게 말함.


"슬프면 그만두고, 짜증나면 부수고, 갖고싶으면 훔치고. 그런 건 누구나 해, 아무 의미 없는 일이야. 넌 노력해 볼 생각도 없니? 적어도 네가 너의 인생에게, 좀 더 의미 있는 걸 해줄 순 없는 거야?

소녀는 평소와는 다른 혜성의 분위기를 느끼고 잠잠해짐. 혜성은 분에 못이겨 집에 돌아와서는 살짝 후회함. 너무 심하게 몰아붙였나, 싶어서. 그후로 며칠 간 소녀가 찾아오지 않음. 며칠 뒤에 혜성이 나가는데 소녀가 집 앞에 우두커니 서있음. 놀란 혜성 앞에서, 소녀는 혜성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함. 

"그러면 알려줘요. 난 돌라서, 아줌마가 말한 그런거 하나도 몰라요. 어떤게 의미있게 사는건지, 나를 위하는게 뭔지."


이제껏 세상 어른들한테 회의감을 느꼈던 소녀가 혜성에 의해서 점점 변해감. 

한날은 장혜성 일하는거 빤히 보다가 뜬금없는 말을 함. 

"내가 이제껏 만났던 어른들이 말이야. 하나같이 이상했거든요? 근데 그중에서 아줌마가 제일 이상해."

장혜성은 그 눈에 눈매 치켜올리며 ? 그거 욕임? 하고 따짐. 그럼 소녀가 슬쩍 눈피하면서 말함.

"아니 뭐ㅡ 그래도 아줌마는 좀 다르니까. 칭찬이에요."

후에는 소녀가 갱생해서, 카페에서 성실하게 알바도 함. 벗뜨 사장이 돈이 빈다며 소녀를 의심함. 소녀가 없는 사이 그걸 들은 혜성이 따끔하게 말해줌. "소녀, 이제 그런 애 아닙니다. 저랑 약속했어요. 다신 이런짓 안하기로." 소녀는 벽 뒤에서 그걸 들으면서 베시시 웃을 삘. 그러면서 같이 집에 가는데, 장혜성은 계속 분해하고, 소녀는 장혜성이 자신때문에 화내주는 게 좋아서 실실 웃다가 장혜성한테 "넌 의심받은 애가 뭐가 좋아서 웃냐"고 한소리 들을듯. 



*

오글거리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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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좋아요....필력에 반하고가요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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