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도 잘못 되었지만 버젓히 티비 토크쇼 나와서
패널로 활동을 한다는건 제 상식밖이라 생각합니다
전 이사건 알게된 후 방송 나오면 그냥 채널 돌립니다
아무리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이 사건의 근본은 변함이 없습니다.
조형기는 1991년 8월 2일 영화촬영을 위해 강원도 정선을 방문했는데, 여기서 다음날 영화제작진들과 다른 영화 출연자들과 함께 회식을 가졌는데, 여기서 술을 하도 많이 마셔서 다른 사람들이 부축해줘서 겨우 여관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이렇게 만취한 상황에서 또 소주 2병을 마셔 완전히 취해버렸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피해자는 서울에서 피서를 온 30대 여성 라모씨(당시 언론에선 실명이 보도되었으나, 이 글에선 가명 처리함.)였다. 그런데 문제는 숨진 라씨의 시신을 그대로 그 근처에 대충 갔다버리고 술에 취해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7시간 뒤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이 후 7시간 정도 자다깨서 음주 측정을 했는데, 혈중 알코올농도가 무려 0.26%였다. 0.026%가 아닌 0.260% 맞다. 7시간 자다 일어나서 쟀는데 저 정도였으면 저 당시엔 어느정도였을지..
음주 + 뺑소니 + 시체유기 + 피해자사망으로 그는 구속되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 당시 심신미약으로 형을 감경받았으나, 항소심에서 고의적으로 심신장애를 일으켰으면 감형 사유가 될 수 없다며 5년형을 받았다. 그 뒤 대법원에 상고했으니 기각되어 최종적으로 5년 형을 받았다.
이후 1993년 문민정부의 가석방 조치로 석방되어 잔형을 면제받았다. 그러니 실제론 2년 정도만 옥살이를 한 셈이다.
이 당시엔 언론에서 소소하게 보도한 정도로만 끝나서 실제 사건이 벌어졌던 1991년 당시에는 이 사건을 몰랐던 사람들도 꽤 있다. 연예계 사람들도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을 얘기하고 싶지는 않았을테고..
결국 5년형을 받았으나, 바로 1년후 TV에서 버젓이 웃고 계셨습니다.
5년형을 받았는데 어떻게 다음년도에 바로
복귀했을까요? 대충 아실꺼라 믿습니다.
참 끔찍하디 끔찍합니다.
그 사람은 살인자입니다. 음주운전만 해도
뒤집어지는 세상에 살인을하고,
사체유기까지 했습니다.
그런사람이 TV에서 웃고 떠든다는것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1991년도 사람 죽이고 몇년 들어가 살다
연예계 복귀해서 1995년도에는
콩글리쉬 발음 팝송 음반을 냄 이게 말이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