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봉 - 아휴,
장기봉 - '편집 좀 해주세요'
아?
PD - 아휴, 깜짝이야. 언제는 지우라면서요.
없어요. 바로 지웠어요
장기봉 - 한번만. 한번만 다시
살려주십시오. 한번만 살려주세요.
PD - 아휴 , 없다니깐 참
우리 홍콩꺼 방송 못 내게 생긴거 알죠?
빵꾸에요 빵구
장기봉 - 죄송합니다. 제가 지은 죄가 많아서
성 대표 - 술 잘 못하나?
공지원 - 좋아합니다.
예민할 때이지. 딱 그럴 나이야
대표 1 - 꼭 성 대표 젊었을 때 보는 것 같다.
대표 2 - 다 옛날 이야기야.
성 대표도 많이 늙었어.
요즘 외롭데. 연애하고 싶데.
대표 1 - 연애 좋지
성 대표 - 뉴스 보니깐 썩 괜찮은 물건
하나 나타날 것 같던데?
..내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여라ㅠ
대표 2 - 누구?
성 대표 - 사진진이라고 아, 걔 요즘 색해.
응? 그렇게 콧대 높게 굴더니
스타트가 한 삼천이면 될려나?
후 지원이 표정 = 내 표정
공지원 - 대표님
성 대표 - 왜, 공대표도?
대표 2 - 역시 남자야
..?
공지원 - 저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
성 대표 - 무슨 일인가?
공지원 - 대표님, 내셔널 케미컬
인사 평가는 없었던 일로 하겠습니다.
섹시해... 내가 언젠간 움짤로 보여줄게.. 흑흑
장영심 - 자나보다.
한아름 - 야, 나 병원에서 알면 큰일 나.
병원에서 자야 해.
나 여기서 잘 테니깐, 너가 거기서 자.
장영심 - 나 그냥 바닥에서 잘래. 바닥이 편해.
한아름 - 이거 베고 자.
사창완 - 아빠 기린은 아기 기린을 지켜준데
아빠는 기린이야.
진진이가 행복할 때나 눈물날 때나
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는 진진이를 지켜줄 거야.
아빠가 옆에 없는 날엔 진진이 아름이 영심이
너희 셋도 기린이 되어 서로를 지켜주렴.
리비아에서 아빠가
장영심 - 좀 잤어? 잘 못 잤지?
사진진 - 집에 가서 자. 집에 가서
한아름 - 내 말이. 어휴 허리 아파서
한 숨도 못 잤네.
장영심 - 어우 , 야 너 어제 미친듯이 코골았거든?
안내 방송 - 주민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매주 수요일은 우리 서울맨션 분리수거 날입니다.
꼭 지정 요일을 지키시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진 - 오늘 수요일이야?
이홍희 - 대표님 이거 빨리 좀 보세요.
동영상을 보내줬어ㅠ 무슨 동영상일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