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아이와 아빠가 시골여행 온대서
시골에 사시는 분이 하룻밤 잘수있게 집을 내어드림
근데 여기서 좋은집 나쁜집을 가림
화장실이 집 안에있으면 좋은집
집밖 재래식 화장실이면 나쁜집
넓고 단정하거나 깨끗하면 좋은집
좁고 약간 낡으면 나쁜집
아이들은 좀 더 좋고 넓은집을 선호하며
낡은집이나 오래된집을 보면 “냄새나” “싫다” 라고 부정적인 반응이나옴
컨셉이 아빠랑 아이 둘 떠나는 오지마을 여행인데
어른들마저 그런집을 비웃으며 아이들에게 잘 뽑아라고 함
아이가 “아빠 이집 낡았어 더러워 싫어!!!” 라고 하면
아빠는
“오래된 집일수록 더 건강에 좋은거야 이게 왜 나빠?
화장실은 아빠가 데려다줄게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삼촌이랑 아빠도 옛날에 이렇게 살았어 그때가 그립다 아빠가 아빠어릴때 얘기해줄까?”
“와 진짜 아늑하고 좋다~ 이런거 쉽게 경험못해~ 음~ 공기도좋다!!! 이런데살면 엄청 건강하게 살수있어~!!!
가마솥이거 책에서 봤지? 여기서 밥지어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안먹어봤지? 아빠가 내일 해줄게”
라는식으로 아이를 가르쳐야 했음
근데 오히려 아빠들이 더 나은집을 선택하려함
도시에서 어린 아이들이 온대서 선뜻 집내어준 정작 집주인은 방송을 보면서 자기집을 혐오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과연 좋았을까??
졸지에 더럽고 나쁜집에 사는 처지가 되어버린셈
익숙치않아 오기싫다는건 어린아이들이니 그렇다치고 맞장구치며 한술 더 뜨는 어른들과 비하하는 자막을 보면서 기분이 어땠을까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