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게 내가 밤새워 내린 결론이야. 살면서 사랑이 꼭 필요하지 않다는 거. 사랑의 부재가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거 네 덕에 알게 됐네. 널 채워 줄 사람을 만나. 감당할 사람이 존재할 지는 모르겠지만.”

2.
“이만하면 우리 진짜 오래 만났다 그치. 나 버티느라 힘들었어. 우리 이제 우연히라도 마주치지 말자.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냥 가주라. 제발 부탁이야.”

3.
“응. 맞아. 네가 잘 못 들은 거 아니야 헤어지자고 한 거 맞아. 우리 이제 시간 낭비 그만하자. 자기 앞가림이나 하면서 살자. 그냥 남들처럼 살자.”

4.
“미안한데, 옆에서 계속 그렇게 쫑알 거려도 나 너한테 마음 다 식었어. 이제 네 얼굴 볼 용기도 안 난다.”

5.
“오늘도 여전히 예쁘네. 어이 없다. 근데 이제 네 숨소리는 영 듣기 싫다. 잘 모르겠네. 그냥 얼굴 안 보는 게 맞는 것 같아 안녕.”

6.
“내가 널 좋아한 걸까? 우리가 사랑을 한 걸까? 나는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어. 억지로 끼워 맞춘 퍼즐은 아니었을까? 너는 늘 내가 너의 전부라고 했지만 글쎄. 나는 우리가 끼워 맞춰질 때마다 피가 났는데. 그래도 우리가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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