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http://m.cafe.daum.net/ok1221/9Zdf/1053097?svc=cafeapp
2편 http://m.cafe.daum.net/ok1221/9Zdf/1053188?svc=cafeapp
3편 http://m.cafe.daum.net/ok1221/9Zdf/1053395?svc=cafeapp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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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릭남
회사에서 야근을 한 의 휴대폰이 울려. 보니깐 남자친구인 에릭이길래 어 오빠아- 하고 전화를 받아.
- oh no.. 자기 목소리가 너무 힘들어. 아직 안끝났어?
“이제 끝나. 짐챙기는중!”
- 드디어! 자기 근데 밖에 너무 추운데. 데리러 갈까?
“아냐. 에릭 힘들잖아. 그냥 계속 전화하자 우리.”
- ... 알겠어. 가방 다 챙겼어?
“응. 엘레베이터 탔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하며 1층을 빠져나오면 클락션이 울려. 빵하고. 어리둥절하게 그쪽을 바라보면 낯익은 차가 보이고 창문이 내려가며 그안에 낯익은 사람이 손을 흔들어.
![[고르기] 데리러 올 스윗한 남자 고르기 5탄 (에릭남,이기홍)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2/07/3/d/f/3dfc87e214c7b8aca1ad3f4f958cd5b2.gif)
“long time no see~~”
“헐 뭐야! 언제왔어?!!”
“전화걸기.. 10분 전쯤? 얼른 타 추워!”
“와 대박. 나 지금 사실 에릭한테 오지 말라고 했지만... 버스타고 갈생각하니까 울뻔했어...”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 막 부려먹어. 차도 있겠다, 시간도 있겠다. 맨날 데리러 가줄게.”
“역시, 자긴 진짜 짱이야.”
“짱이야? 그럼 뽀뽀한번만 해줘.”
“어디. 딱말해. 다해줄테니까.”
“okay. 나는... 입술에.”
플리즈- 라며 입술을 쭉뺀 그가 귀여워 뽀뽀를 쪽 하면 헤헤 웃으며 입술을 뗀 에릭이 에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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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it. thank you honey. 자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아싸. 진짜 좋아.”
“안전벨트 메요 자기.”
“에릭이 해줘.”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됐다. 피곤하면 좀 자.”
“조수석에서 자는거 아니랬어. 안잘래.”
“조수석에서 자는거 아니라고 해도 내옆에서 좀 자도 돼. 피곤하면 자 자기. 이제 가자 집에!”
“오케이!!”
2. 이기홍
“기홍! 어디야?”
- 나 자기 보여.
“에? 난 기홍 안보이는데....?”
- turn right! and go ahead.
“턴 라이트.... 그리고 어!”
- honey I’m here.
회사앞이라는 기홍의 말에 신이나서 룰루랄라 나가면 팔을 벌리고 기홍이 서있어. 는 또 신나게 뛰어가 폭삭 안겨. 그럼 기홍이 미간에 주름을 만든채 에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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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제발. 뛰지마. 그러다 넘어지면 피나고 어우. 끔찍해.”
“나 그래놓고 한번도 안넘어진거 알지 기홍. 맨날 걱정해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여태까진 한번도 안넘어졌는데 갑자기 넘어질 수도 있잖아, right?”
“....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제발 please 뛰지마요. okay?”
“아 오케이.”
아 오케이- 라며 능청을 떠는 의 어깨를 감싸안고 차로 향해. 기홍은 문을 열어주고 를 태운 후 종종걸음으로 뛰어 운전석에 앉아. 그리고 벨트도 매주고 뒷자리에 있던 담요도 꺼내줘.
“오늘 서비스가 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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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 나 매일 이랬어!! honey, 잘 떠올려봐.”
“그랬나...?”
“아 마음아파. one, 차문을 열어주고 two, 벨트 메주고 three, 담요 덮어주기. 이거 내 기본 코스야!”
“아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고마워 기홍 짱!!”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엄지손가락까지 올려주면 내가 삐친척을 더 할 수가 없는데. 역시 honey, 날 너무 잘알아.”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하자 열변을 토하는 기홍이 귀여워서 엄지손가락을 짱! 하고 올려주면 바로 풀려버린 기홍은 출발할게- 라며 한손으로는 핸들을 잡고 한손으로는 의 손을 잡아와. 운전 두손으로 해야지! 라는 의 말에 기홍은 말해.
내가 운전을 한손으로 하는것보다 자기가 구두신고 뛰어오는게 더 위험해, 그러니까 honey는 날 믿어. o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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