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감댁매운갈비찜 집에서 밥 먹는 지호랑 제혁
(사귀기 전임)
사장님들이 단골이라고 서비스 주러 오심
하냥 애비 - 여자친구분은 늘 매운 것만 드시고 김제혁 선수님은 순한 것만 드시네요 ㅎㅎㅎ
지호 - 저 여자친구 아닌데여.
ㅇㅅㅇ!!! 아이구... 죄송합니다.
아저씨 눈을 왜그렇게 떠요?
부탁으로 싸인중인 제혁
옆에 지호 주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 - 아드님...? ㅎㅎㅎ
지호 - 어머~ 잘생겼어요~
하냥맘 - 그쵸~잘생겼죠~
.....???(눈을 씻는다)
윤과장이 왜 거기서 나와.....???? 너무 멀쩡한 거 아니냐
암튼
하냥맘 - 외동아들인데 지금 일본 유학중이에요~
- 효자에요~
하냥부심 어마어마한 엄마
근데 그 효자 지금 일본에서 약 빨고 있어요.....읍읍!!!!
지호 - 커어~~~(엄지척)
- 아, 그럼 혹시 친구분께서는... 실례가 안 된다면 남자친구가 있으신지...?
- 저요? 왜요?
- 허맛!!!
- 아드님! 저한테! 소개 시켜주시려구요?!
아함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ㅅㅂ 대따...)
지호 데리고 급하게 나가는 제혁이ㅋㅋㅋㅋ
그와중에 본능에 충실한 지호
- 아뇨!!!아뇨, 없어요!!! 사장님, 저 남자친구 없어요~~~~
- 사장님! 저 대학생인데! 학교 때려치면 아무 상관 없어요!!!!
유한양을 얻기 위해 학교 자퇴까지 결심하는 저 깡따구....리스펙
웃겨죽는 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들어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드님이 진짜 제 이상형이에요!!!!
- 진짜루요! 지인짜~~!! 첫눈에 반했어요오~~~~!!!!!(질질 끌려나감)
- 사장님!!! 저 또 올게요~~~~!!!!!
지호가 손 내미니까 아빠가 명함 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또 쟨 받음
지호 취향 참 잘생긴 똥차를 좋아하는구나....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아버님 어머님.... 아드님은 이미 람보르기니와 8년을 사귀고 있습니다.....
- 나오면 선물 하나 줄게.
머? 선물? 선물 먼데? 머야? 모지? 어어, 모지이? 몰까?
- 나오면 준다니까.
야, 송지원!! 알려조오! 나 죽어! 나 궁금해서 죽는다니까아~! 지어나!
흐응. 나는 지어니 업쓰면 못사니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