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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제가 저 스스로 화장한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남들이 제가 화장한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요
5년 전
대체 왜 그렇ㄱ 화장이 코르셋으로 적용되는지 모르겠어요. 누구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그걸 들어내려고 하는 사람은 드문데 마스크를 쓴다 = 코르셋 화장한다 = 코르셋 이거 정말 아닌거 같아요 그냥 더 예뻐보이고 잘생겨보이고 싶고 내 스스로 그런 모습에 만족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누군가가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왜..
5년 전
다른사람을 내 생각안에 가두는 거 자체가 코르셋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_^ 그냥 자기 살고 싶은데로 살고 과한 관심 안가져주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애정 나누며 상부상조 하면서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5년 전
전 그냥 자기만족으로 하는중 ㅎㅎ
5년 전
지난 학교를 다니면 화장이란거 안했어요 굳이 할 필요없다고도 생각했고요 근데요 점심먹고나서 제 얼굴 보면 점심 먹은거 토 나올 정도로 싫었어요. 근데 화장하니깐 좀 낫더라고요 사람마다 달라요 자기만족이지 화장은 코르셋이다라고 할 수 없어요
5년 전
황밍녕  3701
음.. 본인기준이랑 남이랑은 다르니까요..!
5년 전
전 화장은 꾸밈노동이라고 생각하지않는게 제가 자기 만족으로 하고 다니기도하고 제가 귀찮을때는 아예안하고나가요그래서 오히려 동기들은 제 쌩얼을 더 익숙해할정도고...ㅋㅋㅋㅋㅋ그래서 전 화장하는게 꾸밈노동이라고 생각하않스비다!! 자기만족이죵ㅇ
5년 전
왜 화장만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얼굴이 콤플렉스여서 가리고 다니는 게 왜 꾸밈노동이고 코르셋인가요? 내 단점을 가리는 게 왜 코르셋이에요?
다리에 멍이 들어서 그거 보여주기 싫어서 가리는 것도 그럼 코르셋인가요?
그냥 단점을 가린다고 하면 되지 외모적인 걸로 코르셋이다 라고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너 왜 화장 안 해? 이런 사람들이 문제지 화장을 하는 제가 이상한 게 아니잖아요

5년 전
전 그냥 남들한테 예쁘게 보여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ㅋㅋ 그 생각으로 화장 열심히 하는 중~! 재밌습니다 화장하는 거 ㅎㅎ
5년 전
남자건 여자건... 그냥 사람이면 예쁜게 좋지 않나욤...? 그게 본능 아니에요? 전 그 생각으로 하는데... ㅋㅋ 여자가 화장 안 하는 게 자연스러워지는 것도 좋지만 남자들도 여자처럼 좀 꾸미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어염 ㅋㅋ
5년 전
화장은 코르셋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화장을 자기만족, 민낯이 부끄러운게 아니라 화장하는게 재미있고 예쁜얼굴이 좋다라고 생각하셔서 코르셋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시는데..어째서 화장을 하는지.. 그게 기분이 좋아진다면 왜 민낯으로는 기분이 좋을 수 없는지.. 또 본인이 생각하는 그 예쁨의 기준이 또 다른 여자들에게 미의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진 않은지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탈코가 쉽지 않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건 사실인것같아요
5년 전
선택할 수 있냐없냐의 차이죠. 예전에는 전반적으로 여자라면 화장을 해야지 라는 인식이었다면 이제는 빨간색옷이 좋아서 입는 듯이 화장도 좋아서하고 꾸밈을 강요받지 않는 사회가 되어야죠!
5년 전
아직도 이해하기 어려워요 누구나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있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옷을 입고 예쁜 신발을 찾아 신는 건 화장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억지로 화장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와 특히 서비스업종의 경우 압박이 심한 걸 알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개인의 자유나 자기만족의 영역이 아닐까요 나는 특정 성별에게 잘보이고 싶어 꾸미는 것이 아니고 강요를 받은것도 아니고 단지 외적으로도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화장을 하는데 너 그거 코르셋이야! 할 때마다 참 할 말이 없어요 선택권을 무시하는 게 페미니즘이라면 저는 아직도 페미니즘을 잘 모르겠네요 나는 잘 사는데 너 그거 아니야 사실 차별이고 억압이야 불편한 게 분명 있었을텐데? 하고 취조당하는 기분이에요 언제부터 페미니즘이 불편을 강요하는 사상이 되었나요
5년 전
아무리 생각해도 남들한테 예쁘고 멋지게 보이는게 왜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사람들 사이에서 살고 있고 여기가 무인도도 아닌데 어떻게 시선을 하나도 신경 안쓰고 살아가요?
5년 전
화장이 모든 사람들에게 꾸밈노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의 과정 자체를 즐기거나 화장 후의 모습을 위해 자기만족으로 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다만 저 트윗 작성자분은 해당되지 않을뿐이고, 자신의 경우를 모두에게 적용해버린 것..
5년 전
GEN-G GOLD Loki  내꿈은바로너였어❤️
전 귀찮을땐 안하고 제가 이쁘고 싶은 날,꾸미고 싶은 날 해요! 화장은 달라보이는 제 모습 보며 하는 화장이고, 자기만족인 것 같아요!
5년 전
단점은 아닌데 오래 밖에 있을수록 얼굴이 너무 초췌하고 피곤해보여서.... 뭐라도 찍어발라야 살아있는 사람같음.....
5년 전
전부 자기만족이면?
5년 전
박보검·  
저한테는 화장 코르셋이에요 인지하고있지만 내려놓는게 참 힘드네요 ㅠㅠ
5년 전
TTT
저는 정말 답답해요. 여전히 몇 직장에서는 화장을 강요받아야만 하고, 화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한 마디씩 던지는 주변 사람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라왔으니 민낯이 부끄러워서 마스크를 쓴다는 친구들이 있는 거겠죠. 화장을 코르셋이라고 인지하고 있지만 쉽게 벗지 못하는 제 자신이 답답하네요. 저도 그렇게 자라온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5년 전
결국 타인이 아무렇지않게 던지는 말이 문제 아파보인다 꾸미고 다녀라 쉽게 하는말이 무례한건데 이것때문이라도 바껴야 된다고 생각해요
5년 전
037  빅스 6주년 축하해 오래보자❤️
전 솔직히 안 할 수 있다면 진짜 안 하고 싶어요....
5년 전
가습기  방탄방탄방방탄
개인적으로는 본문 다 받고 맨 얼굴로도 당당히 다닐 수 있는 사회가 얼른 왔으면 싶네요. 전 화장하는 거 무지 귀찮고 싫지만 주변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쪽이라서 코르셋인 걸 인지하고 있는데도 저 분 처럼 용기내기가 쉽지 않아요ㅠㅠ
5년 전
직장에 화장안하고 가보세요 ...
뭐라하는 사람 분명있을거에요 ..
분명 하고 안하는건 개인 자유지만 이런걸 두고 코르셋 이라고 하는거 아닐까요....

5년 전
왜 숏컷이랑 화장을 안하는게 탈코르셋이라고 정의되버린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긴머리가 좋구 제가 화장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데 이건 저한테 코르셋이 아니라구요 ㅠㅠ
5년 전
전 화장하고 싶은 날에만 화장을해서 출근할때 화장하는 날도 있고 화장 안하는 날도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주변에서 화장안한 날의 저보고 화장하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물론 저나 제 주위사람들 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코르셋이라고 하는 부분은 알 것 같아요...
5년 전
사슴  (๑•̀ㅂ•́)و✧
저 같은 경우는 21살인데 화장에 화도 몰라요 그래서 화장 안 하는데 요즘 주변에서 자꾸 넌 왜 화장 안 하냐 예쁠 때다 이래서 자꾸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그렇다고 뭐라도 좀 바르거나 꾸미거나 하면 바로 화장했네? 어디가? 이런식으로 필요이상의 관심도 가지고요... 난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음
5년 전
화장 안하면 모자쓰고 마스크쓰는 내가 넘 실타...ㅠㅠㅠ어캐 고치지 이거는요
5년 전
일반화.....
저게 틀린말은 아니고, 화장을 안해도 이상할게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명 페미운동은 필요하지만
화장이 필요한 사람도 있고, 화장을 하는게 그저 자기만족인 사람도 있는건데
저걸 강조하고 유도한다면 언젠가는 화장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세상이 오겠죠
페미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날이 왓으면 좋겠네요 ㅠㅠ

5년 전
레드벨벳맛 샤이니  世界の終わり
남이 강요하는 건 코르셋이지만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코르셋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이라 굳이 화장 자체를 코르셋으로 지정하고 강요하듯이 하지말고 화장 좋은 사람은 화장하는 거고 싫은 사람은 안 하면 되는 것 같아요
5년 전
계속 얼굴 들여다보고 그러다보면 미운점이 보이고ㅠ 그런 점에서는 안좋은거 같습니다ㅠ... 저도 그만하고 싶은데 시도가 쉽지 않네용
5년 전
모브  BTS
아침에 화장한다고 30분쓰는것보다 잠을 더 자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전
5년 전
화장하는건 코르셋이다 주장하는게 오히려 역코르셋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저 트윗말은 맞는 것 같네요. 화장을 하면 할수록 단점이 더 잘보이고 신경쓰인다는 말은 진심으로 공감해요. 다만 그걸 모든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5년 전
음 그런가..?중학생때 까지만 해도 얼굴에 흉터랑 점 다 없애고 쌍커풀도 찝고 콧볼 축소도 하고 다 뜯어고치고 싶었는데 지금은 걍 별 생각 없음 그때나 지금이나 화장 별로 안 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그냥 사바사 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환경같은 것도 다 다르니까 뭐...
5년 전
넹 알아서 할게용 저는 전혀 코르셋이라고 생각 안 해서요
5년 전
화장은 코르셋이 맞다 생각함. 그렇다 해서 무조건 탈코르셋해야한다, 민낯으로 다녀야 한다 이런건 아니지만.. 화장 안하고 다닌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코르셋 맞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화장하고 싶을 때 화장하고 화장하기 싫을 땐 화장을 안해도 뭐라 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코르셋이 아니라 생각하겠지만..ㅋㅋㅋ 아직까지는 코르셋이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진짜 민낯으로 다니는게 좋고 편해서 웬만해서는 민낯으로 다니는 사람이지만 저한테도 화장 안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화장이 코르셋이 아니게 되려면 여자가 화장을 하고 나가던 화장을 하지 않고 나가던 어쩌던 그 사람의 선택이니까 뭐라고 하지 않는 단계로 먼저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순전히 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쪽으로 나아가는게 시급한듯..
5년 전
유연정(@uyj_s)  님의 Instagram
평소에도 안 하고 해야될 때(딱히 없음)도 안 하는 사람으로서 저런 고민 자체를 안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속 편하다..
5년 전
적어도 저는 맨얼굴이 제일 편하고 예쁜 나보다 편한 내가 더 좋아서 저한텐 화장이 코르셋의 의미로 다가올 때가 더 잦고 요즘은 의식적으로 민낯외출을 늘려 보고 있어요 이런 운동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의견이 여러 갈래가 나올 수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ㅎㅎ...
5년 전
걍 사바사인거죠. 코르셋이라고 주장하면서 민낯강요하면 그것도 코르셋이 되는거에요. 걍 각자 알아서 판단하고 알아서 하면 되는 일입니다.
5년 전
나는 하고싶어서 하는건뎅
5년 전
근데 소올직히 맞는말 같은게 화장이란것 자체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거잖아요 꼬막같은 눈을 트여보이게 하려하고 코는 섀딩으로 세우려하고 턱도 갸름해 보이려하고..저도 화장 좋아하지만 화장이란것 자체가 사회가 정한 미의기준으로 최대한 내얼굴을 가깝게 만드는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화장을 하면 할수록 화장을 안해도 이얼굴로 살수있게 성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솔직히 귀찮은데 화장해야겠지 싶어서 할때 많잖아요..
5년 전
솔직히 화장이 코르셋인게 맞는게 회사에 쌩얼로 갔을 때 왜 생얼이야? 혹은 화장의 예의지~ 라는 식의 말을 하는 분들은 계시지만 화장하고 갔다고 왜 화장해? 쌩얼이어야지!!라고 하는 분들은 안계시자나요.. (교칙이 화장금지인 학생같은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
5년 전
화장 안 했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바껴야지
5년 전
모델박지운  문제시 대성이랑결혼
하기 싫을 때 망설임 없이 안 할 수 있는 게 자기만족이고
생략하려고 할 때 조금이라도 망설이게 된다면 코르셋이 맞음. 화장은 자기만족이 아니라 코르셋임

5년 전
FRANCE  프랑스
사실 자기만족이라고는 하지만 코르셋도 좀 있는것같아요. 코르셋에 씌워지다 보니 좋아하게 된거고 그게 자기만족으로 변한듯. 솔직히 화장안하고 나가면 오히려 사람들 의식 너무 많이할것같아서.....
5년 전
난 하기싫을때안하고 하고싶을때함 동네돌아다닐때는 걍진짜아무것도안하고나감ㅋㅋ
5년 전
♡(  방탄 임영민
저틧은 딱히 틀린말 없어보여요 자기가 코르셋이라고 느껴서 안한거니까. 코르셋이라 느끼는 사람들은 안하면되는거고 코르셋이 아니라 자기가 원해서 한다는 사람들은 하면 되는거죠 서로 강요하지말고... 전 화장하는거좋아해서 늘 해요
5년 전
그냥 화장하는거 재밌어서 하는데 .. 내맘아닌가여
5년 전
뭐 본인이 그게 코르셋으로 느껴졌고 그래서 그만두신 거면 딱히 할 말은 없네요. 강요만 안 하면 스스로가 어떻게 살든 자기 마음이고, 타인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5년 전
시카고피자  시카고피자먹고싶다
모든 선택에 대한 넓은 자유를 얻고, 그 속에서 주체적으로 화장을 선택하자는 의미인 것 같아요.
하면 어때? 처럼 안 하면 어때? 라고 자유롭게 보는 인식 속에서 화장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사회적 통념이 없어 진 후, 진정한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보는 것이겠죠.

저 글의 의도는, 너도 탈 코르셋 해!!! 화장 하는 건 나빠!! 넌 조종당하고 있어!!
이게 아니라
사회의 인식이 아닌 진정한 자신이 주체로 화장을 선택할 수 있는 생활을 하는 것을 바라는 것 같아요

회사 나가니까 화장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오늘은 그냥 하고싶다. 오늘은 하기싫다 이렇게 고르는 걸 저도 잘 못하기 때문에... 만약 진짜 스스로 결정한다면 진짜 거기서 화장의 즐거움을 알 것 같아요 ㅎㅎ

5년 전
화장은 코르셋이 맞습니다 우리가 정글에 가서도 화장을 할까요? 화장을 하는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닙니다 화장이 코르셋이라는 걸 인지하자는 거죠
5년 전
화장이 코르셋이라는 걸 알게 된다고 해서 세상이 뒤집어지거나 하루가 박살나지 않습니다... 그저 인지하는 것과 인지하지 않는 것의 차이일 뿐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코르셋을 인지하게 되면 민낯이 자유로운 사회에서 자유의지로 화장을 하게 되는 것 뿐이에요
5년 전
진짜 저 원래 화장 안하고 다녔었는데 그 때는 쌩얼로 진짜 잘다니고 사람들이랑 말도 잘하고 그랬는데 요즘 화장하고 다니다보니까
어딜 어떻게 가려야겠다 하면서 화장 더 진해지기만 하고..
화장 안하거나 연하게 한 날에는 밖에서 얼굴 제대로 못들고 다니겠음ㅠㅠ
그래서 요즘에는 편한 친구들 만날 때도 꼭 화장하고 나가고 그러네요ㅠㅠㅠㅠ

5년 전
개인이 가지는 꾸밈의 자유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꾸밈노동을 강요 받는 여성들도 분명 있습니다. 저만 해도 늦잠을 자거나 시간이 없어 화장하지 않고 문밖을 나선 날에는 'xx이 어디 갔어?' '화장 좀 하고 다녀.'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요. 같은 말을 들어본 여성이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미적 억압에 벗어나서 내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차림으로 다닐 수 있게 하자는 게 탈코르셋의 취지라고 생각해요. 본문은 제게 좋은 글로 다가오네요.
5년 전
철학자 라캉의 욕망 개념을 들자면 '나의 욕망은 온전히 나의 욕망인가?' 하는 고찰이 있습니다. 화장이 코르셋이 아니라면, 여성에게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의 영향이 완전히 없었다고도 할 수 있을까요?
5년 전
저 대학오고나서 쌩얼로 밥못먹으러갔거든요???주말이고 공휴일이고 항상 화장하고밥먹으러갔는데 요새 쌩얼로 다니니까 진짜 너무어무너무 편해요 ㅠㅠㅠㅜㅜㅜ 짱
5년 전
저는 쌩얼인 제 모습도 너무 예쁘다고 생각하고 주위사람들도 그렇게 봐줘서 화장을 하나 안하나 상관 없는 것 같은데요. 자기 모습에 자신감을 가지고 사랑하게 되면 남들이 뭐라 해도 크게 개의치 않게 됩니다. 이건 사회적인 운동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모두가 화장을 하지 말아야 화장을 하지 않을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건 무슨 논리인지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인간은 본래 미를 추구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그 이상적인 상황은 '이상'에 그칠 것 같네요. 남들이 강요해서 하는 것은 타인을 억압하는 코르셋에 갇힌 게 맞다고는 보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바뀌어야지 그걸로 오히려 자신이 좋아서 화장을 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고 그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자를 억압하는 현 상황이 오히려 모순인 것처럼 보입니다.
5년 전
또 외적인 자기만족은 사회의 시선이 투영됐다 하더라도 사회화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자아의 외적 이상형입니다. 정말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러운건데 한 사람의 소중한 자아의 일부가 진짜 자기인지 아닌지 남이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5년 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주변에 보면 너 왜 화장 안했어? 라는 말을 듣기때문에 화장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자기가 생각했을때 자신의 민낯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화장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사회의 코르셋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자존감 문제 아닐까요 저도 화장 안하고 잘 돌아다니는 편이라..
5년 전
저는 엄청난 코덕 메덕이었다가 얼마전에 화장을 그만뒀어요... 저는 화장이 순전히 나를 위해서 하는거고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는걸 깨달았어요. 화장한 내 모습 그 자체가 좋은 것 보다는 화장하고 나면 바뀌는 사람들의 태도나 그 알량한 권력이 좋은거였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의 외적 단점을 잘 모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피부가 콤플렉스여서 평소에 파데도 더블웨어를 쓰고 두껍게 가리고 다녔는데 화장을 안하고 친구들을 만난 날에 별안간 친구들이 안색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모로 화장이 무의미하다는걸 하루하루 온몸으로 체감중이에요
5년 전
그리구 화장은 코르셋이 맞다고 생각해요. 사회에서는 여성들이 직장에 갈 때나 외출할 때 화장한 얼굴이 디폴트값인것처럼 암묵적으로 강요 당하잖아요. 외출할 땐 화장을 하는게 예의라고 말하는 사람들, 면접이나 직장에 갈 땐 꼭 깔끔하게 화장을 하고 가야한다는 인식, 화장하고 나면 달라지는 사람들의 대우 등등 이런것들은 전부 사회가 만들어낸 억압이고 강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탈코르셋 운동은 맨얼굴을 디폴트 값으로 만들어서 굳이 화장을 하지 않아도 위에 나열한(그밖에도 수많은) 불이익이라면 불이익이라 할 수 있는 부당함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취지의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굉장히 유익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5년 전
전 여전히 화장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 화장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는 제모습을 보는게 신기하고 좋아요 :) 화장과 별개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을 하든 안하든 자신만 만족하면 되잖아요!
5년 전
자존감을 높여야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않을수 있다는걸 조금 늦게 알았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스타일도 도전해보고 마스크로 가리지않고 밖에도 나가보고 그래요 생각보다 세상은 저한테 별로 신경안써요
5년 전
본진 나와서 깜짝...ㅋㅋㅋㅋㅋ화장은 뭐 자기 자유죠 하고싶음 하고 안하고싶음 안하면 되지 뭐...
5년 전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참아달라는건 좀 이기적인것 같아요. 그 인식들은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바꾸시면 되잖아요. 그때까지 내가 화장할 권리와 자유를 내려놓아야하나요...나에게 화장은 코르셋이 아닌데 세상을 바꿔야하니까 안하고 나가야지. 이건 옳은 방향도 이닌것 같아요. 더 단정해보이고싶어서 더 예쁘고싶어서 자리에 맞게 화장을 하는건 알아서 하는 부분이고 불편하신 분들이 그 자리에 화장없이 나가면 되죠. 그리고 제 주변 남자들도 데이트나 면접같이 중요한 자리 나갈 때 파데 바르고 간단한 화장 한다는거 알고 난 뒤엔 더더욱 공감 못하겠어요...
5년 전
버지니아  우리쯩리넘예뽀
2222222222
5년 전
하정우공유윤두준BTS  자존감 덩어리 오수
33
5년 전
어피치와포뇨  빛나는십대의마지막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되고 화장을 해도 되는 화장이 선택이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도 "여자는 꾸며야지" 이 말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 화장을 안하는 여자의 비율이 더 높아지면 다음세대의 아이들은 화장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거구나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5년 전
늉덕후  ?????
저도 그래서 귀찮은날은 틴트만 바른다던가 하면서 점점 화장 안하는 버릇들이고 있어요... 이제 눈화장은 거의 안하는듯
5년 전
쁘띠듀듀  ft와 함께하는 인생여행★
나는 나 꾸미는게 즐거워서 화장도 하고 옷도 화려하고 특이한거 사는데... 케바케라 무조건 화장하는게 코르셋이다라고 단정짓는건 아닌듯...
자기를 사랑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잖아요.

5년 전
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화장을 안해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분간 화장을 하지 맙시다’라는 말은 ‘날씬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살을 찌웁시다’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뚱뚱한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이 살을 찌우고 마른 사람이 없어지는것이 불가능하듯,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화장을 하지 말라는 것도 상식선에서 불가능한 것 아닐까요? 물론 화장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었지만 그런 시선 이전에 자기자신의 머릿속에 이미 나의 민낯=부끄럽고 예쁘지 않은것 이라는 고정관념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민낯으로 외출을 못하는 사람들은 먼저 자존감을 키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화장이 코르셋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은 이번 기회에 벗어던지면 좋은것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강요 할 필요도 권리도 없습니다.
5년 전
뭔가 강요하거나 하는 것 자체가 코르셋이라고 생각해요. 화장을 하고싶은 사람에게 하지말라고 하는 것, 화장이 불편한 사람에게 하라고 하는것 둘 다 코르셋인거죠. 화장이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불편한 사람은 하지 않고. 화장을 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을 볼때 모두 '아 그렇구나.' 여기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인의 선택이 존중되어야 하는거죠. 서로를 존중하고 그대로 받아들여주는게 탈코르셋 아닐까 합니다!
5년 전
스트레스가 엄청나구나.. 생얼 좋아요
5년 전
지금은 대학생인데 중고등학생 까지 선생님들도 화장 하지 말라고 했고 남학생들도 화장에 대해서 뭐라고 안했었는데 왜 갑자기 대학생이 되서 코르셋이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5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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