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데뷔부터 한결같은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친구. 걸그룹의 ‘청순’을 놓지 않지만, 동시에 격한 퍼포먼스로 ‘파워’를 이끈다. 그런 여자친구와 여름 분위기의 조합은 맞춤이다. “여름친구가 되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꿈과도 딱 맞아 떨어진다.
뜨거운 여름을 겨냥한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TV리포트와 인터뷰를 갖고 활동 4년차의 포부를 밝혔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여자친구는 ‘파워청순’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챙겼다.
“저희가 보여드리고 싶은게 많다. 그래서 앞으로 해야할 게 많다. 물론 하고 싶은 색깔과 그때마다 해야할 콘셉트가 다르다. 여름에는 여름친구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싶고, 겨울에는 아련한 감성을 해보고 싶다. 시원하고, 따뜻하고, 밝고, 산뜻하고, 아직 할 게 너무 많다.(웃음)”
2018년 기록적인 폭염속에 컴백한 여자친구. 그런 멤버들을 향해 “씨스타의 뒤를 잇는 게 아니냐”는 물음이 던져졌다. 여름을 대표하던 걸그룹 씨스타의 해체를 아쉬워하는 반응과 엮은 질문이었다.
“저희가 씨스타 선배님의 자리를 ‘뺏어간다’, ‘대신 채운다’ 이런 표현은 절대 안된다. 여자친구는 누구의 타이틀을 뺏는 그룹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면 큰일난다.(웃음) 저희는 과거 쿨 선배님이 보여주셨던 그런 느낌을 잇고 싶다. 아휴 놀랐다. 하하하”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사진=쏘스뮤직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