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577282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59 출처
이 글은 7년 전 (2018/9/27) 게시물이에요





[고북손의포켓몬도감] 덩쿠리의 비밀 | 인스티즈

-덩쿠리





덩쿠리는 이름 그대로 덩쿨에 둘러싸인 포켓몬입니다.




덩쿨의 마구마구 자라나는 특성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덩쿠리는 모티브에 걸맞게

정체불명의 모습으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본다면 덩쿠리는 그저 모티브의 특성을 살린 매우 평범한 포켓몬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지만 덩쿠리의 도감 설명을 읽어보신다면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고북손의포켓몬도감] 덩쿠리의 비밀 | 인스티즈


-덩쿨 속에 무언가



그것은 바로 덩쿨 속에 숨겨진 정체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덩쿠리를 바라보며 그다지 깊게 생각에 빠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덩쿨이 주렁주렁 매달린 식물 포켓몬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도감설명은 마치 사람들의 심리를 유도하듯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덩쿨에 숨겨져 있는 얼굴을 본 사람은 아직 없다'

딱히 신경쓰고 있지 않았는데 마치 신경을 좀 쓰라는듯이 제작진들은 떡밥을 던지고 있습니다.

저 덩쿨 너머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숨겨져 있다는 듯이 말입니다.

저런 도감설명이 달려있으면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덩쿠리의 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덩쿠리의 서식지도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조금 특이합니다.



[고북손의포켓몬도감] 덩쿠리의 비밀 | 인스티즈

-덩쿠리의 서식지는 단 한군데



덩쿠리는 생각보다 서식지가 많지 않습니다.

오로지 21번 수로에서만 등장합니다.

무언가 이상하지 않나요?

숲속 어디에나 있을법한 덩쿨투성이 포켓몬이 오직 21번 수로에서만 등장한다니 말입니다.

물론 포켓몬을 찾아다니는것이 주 컨텐츠인 포켓몬은 이처럼 서식지가 한정적인 포켓몬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덩쿠리의 서식지는 그것을 상회할만큼 매우 이상합니다.

21번 수로의 모습을 확인하신다면 제가 왜 서식지가 이상하다고 하는지 여러분들도 알 수 있을 겁니다.

[고북손의포켓몬도감] 덩쿠리의 비밀 | 인스티즈

-21번 수로의 모습



21번 수로의 모습을 확인하시면 알 수 있겠지만 이곳은 바다로 이루어진 맵입니다.

덩쿠리는 물에서 나오는 포켓몬이 아니기 때문에

덩쿠리가 출몰하는 곳은 오로지 저 북쪽의 해안가와 맞닿은 매우 좁은 풀숲 뿐입니다.

관동지방 전체에서 덩쿠리는 오로지 저 좁은 풀숲에서만 등장합니다.

무언가 수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더욱 수상한건 저 해안가와 맞닿은 풀숲이 울타리로 마을과 격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고북손의포켓몬도감] 덩쿠리의 비밀 | 인스티즈

-울타리로 막혀져있는 풀숲



도대체 왜 태초마을과 맞닿은 저곳은 울타리를 쳐놓은 것일까요?

마치 그 누구도 다가가지 못하고 아무것도 다가오지 못하게 만들어놓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 힌트는 홍련섬의 한 NPC에게서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 한 아이가 물에 빠져서 실종된 적이 있기 때문에 울타리를 둘러두었다고 합니다.

왜 하필 덩쿠리는 울타리로 둘러놓은 저 좁은 풀숲에서만 나타나는 것일까요?

우리는 그 해답을 덩쿠리의 이름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고북손의포켓몬도감] 덩쿠리의 비밀 | 인스티즈

-바다에서 죽은 망자가 돌아왔다.



그렇습니다.

바다에서 죽은 망자가 알 수 없는 덩쿨에 뒤덮에 다시 돌아온 모습

그것이 바로 덩쿠리의 진실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덩쿠리는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것으로 추정되는 '빨간 장화'를 신고 있습니다.

사실 해안가를 따라 쳐놓았던 울타리는 사람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닌

바다에 빠져 죽은 사람들이 덩쿠리가 되어 마을로 돌아오는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저 뒤엉킨 덩쿨 속에 무엇이 숨겨져 있을지 저는 가늠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고북손의 포켓몬도감

풀포켓몬 이야기 전문 보기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728746&memberNo=32578972

21번 수로의 비밀 만화 (창작) 보기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752586&memberNo=32578972&navigationType=push










[고북손의 포켓몬도감 - NAVER 포스트]


http://m.post.naver.com/my/series/detail.nhn?seriesNo=201678&memberNo=32578972


↑링크


재밌으셨다면 다른 포스트 보기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고르기·테스트 평생 두종류 회만 먹을 수 있다면?147 12.13 18:0631448 0
정보·기타 IQ 130이상 고지능자의 10가지 특징.jpg197 12.13 10:2781137 8
정보·기타 젊은 직장인분들 제발 카톡 예의 좀 지키세요111 12.13 09:3789244 2
이슈·소식 "외모를 보고 사귀는게 진짜 사랑이다"132 12.13 18:0150394 7
이슈·소식 현재 다르게 보인다는 나혼산 박나래 장면..JPG125 12.13 15:2979557 9
나 혼자 뼈 뜯고 있었는데 옆자리 아저씨가...jpg
2:54 l 조회 507
"볼"터치.mp4
2:41 l 조회 60
남자들이 뽑은 최악의 먹자 골목
2:33 l 조회 1114
우리 강아지가 실종견을 찾았다.jpg6
2:00 l 조회 4256 l 추천 4
친구와 사랑하는 연인이 물에 빠졌습니다
1:58 l 조회 805
호갱되지않으려면 알고있자5
1:53 l 조회 2471
다음 초능력 쿠키중 두가지만 먹을수있다면?2
1:45 l 조회 599 l 추천 1
치과에서 웃긴 상황
1:32 l 조회 1261
이름짓기 귀찮았던 국악학원
1:27 l 조회 2534 l 추천 1
29살 자칭 별볼일 없다는 여자의 결혼 후기
1:16 l 조회 3083 l 추천 3
치매걸린 엄마가 절대 잊지 못하는 것4
1:08 l 조회 4869 l 추천 1
5천원에 양심 팔아버린 외국인2
1:00 l 조회 3426
4살 경찰견이 실종 아동 찾아줬더니1
0:56 l 조회 4370
청각장애인이 지오디 콘서트 갔다가 놀란 이유2
0:48 l 조회 1024 l 추천 2
회사에서 명품빽 안들고 다닌다고 조롱을 받자3
0:38 l 조회 9113
병원에서 귀지를 뺀 사람22
0:34 l 조회 30624
엄마가 갑자기 내민 찻잔에는
0:28 l 조회 388
아빠때문에 엄마랑 나랑 기절함12
0:24 l 조회 16831
커플요가하는 말왕과 김지유
0:23 l 조회 477 l 추천 1
길냥이들의 찐친 인증3
0:19 l 조회 4430 l 추천 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