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대표 프로듀서들인 방시혁과 한성호가 비슷한 시기 신인 걸그룹을 내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2AM의 대표 프로듀서인 방시혁은 5인조 걸그룹 글램을 데뷔시킨다. 글램은 16일 데뷔곡 '파티(XXO)'의 음원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등장하는 가운데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글램 페이지에 이 노래의 트레일러를 발표했다. 광활한 우주에서 발견된 상자에 담긴 엄청난 에너지를 받은 글램 멤버들이 흥겨운 파티를 즐긴다는 내용의 이 트레일러는 SF영화같은 효과를 내는 CG작업에만 1억 5000만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CG업계의 양대산맥인 빅슨과 디지털아이디어가 참여해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완성했다. 13일에는 홍대 인근 브이홀에서 데뷔전 먼저 팬미팅을 갖고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린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만든 프로듀서 한성호도 새 걸그룹을 출격시킨다.
다음달초께 데뷔를 앞둔 이 걸그룹은 한성호가 만든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관심이 높다. 13일 걸그룹 공식 티저 사이트(www.a-o-a.co.kr)를 오픈하며 데뷔에 시동을 건다. 특히 이 걸그룹에는 FT아일랜드의 '지독하게' 뮤직비디오에서 이홍기와 호흡을 맞춘 여주인공으로 나온 설현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