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왼쪽에 누워 있는 '이삭'이고,
이삭이의 썸남은 오른쪽에 누워 있는 '에반'이야
이삭과 에반은 달다구리한 썸을 타다 이렇게 키스를 하며 서로의 관계를 확인한 줄 알았지만...!!!
만나자는 이삭이의 문자에
에반이 우리 너무 빠른 것 같다고 답장을 하며 다시 관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심지어
파티에서 에반이 다른 여자랑 키스 (!!!!!!)를 하는걸 이삭이 목격해버렸고
둘의 관계는 쫑나는 것 같았어
그런데!
에반이 먼저 학교 매점에서 인사를 하지 않나
이삭 옷 주머니에 너랑 같이 샌드위치 먹고싶다는 쪽지를 넣어두질 않나
다시 이삭이를 헷갈리게 해
(나의마음 : 아니ㅅㅂ 에반 ? 걍 이삭이 갖고 노는 거 아님?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삭이는 친구들을 집에 불러 고민을 털어놓기로 했어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하는 고민상담)
친구1 : 걍 걔가 너 갖고 노는 것 같음ㅇㅇ (친구맘=내맘)
니가 미련을 못 버리게 하는데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잖아
여친이랑 헤어지지도 않았고ㅇㅇ
소심해진 이삭 : 아니 내가 걔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웅앵웅 초키포키
친구1 : 너가 통제를 왜 못 함 ㅇㅅㅇ
얌마! 이런 짓 그만 둬! 이렇게 말하면 되지
아니면 '쪽지는 그만 보내고 여친이랑 헤어지면 연락해'
이렇게 보내도 되고
고민하다 결국 친구 말대로 문자 보내버리는 이삭!
에반에게,
안녕 쪽지는 고마워.
그런데 보다 깊은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이쯤 해 둬
여친이랑 헤어지면 전화해
(이삭의 결단에 아주 만족스러워하는 친구1)
(친구맘 = 내맘)
그리고!!!
에반에게 바로 답장이 옴
지금 뭐 하고 있어?
우리 얘기 좀 하자
이삭 : 뭐라고 보내지????
친구1 : '집에서 쉬는 중' 이라고 보내
이삭 : 집에서 쉬는중,,,, 전화해
친구1 : 아니지!!!!
전화 해줬으면 좋겠어도 티내면 안 되는거야 ㅇㅋ?
그냥 '집에서 쉬는 중'이라고 보내
친구 익담 연애고민상담사로 고용합시다
ㄷㅇ?
결국 그냥 친구 말대로 보냄
But 그 뒤로 문자 안 옴ㅠㅠ
친구2 : 땡땡땡 표시 떴나 확인해보셈
그거 있으면 쓰는 중이라는 뜻인데...
근데 땡땡땡 표시도 없음 ㅠ
친구3 : 통화가 안 되는 곳에 있을 수도 있지
설득력 있는 위로 해주는 친구3....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듯
이 때 갑자기 현관문을 누가 두드림
룸메 돌아온줄 알고 나가보는데
?!
에반이다!
감작 놀란 친구2
친구1 좋아함ㅠㅠ
친구2 : 야 그럼 걔 우리가 좀 만나보자
이삭 : ? 안 돼
이삭 : 니네 나가셈 빨리;
태세전환 빠르게 짐 챙기는 친구1
하... 저분 익담 공식 연애상담사로 채용좀.....
술도 챙기고
친구들 다 뒷문으로 쫓아냄
후우 심호흡 한 번 하고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Hallo
Hallo
그리고 너나 할 것 없이 키스...ㅎ
그 뒤는 들의 상상에 맡김
우리 착한 생각만 하잖아 그치?ㅎㅎㅎㅎ
왁구부터 하는 행동 하나하나 스윗한 남고딩들 이네요,,,
마지막으로
그래도 난 저 에반놈 행동이 빡친다 싶은 들은
이 드라마 첨부터 끝까지 정주행 하길 바람!
저분도,,, 저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