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갈증, 굶주림에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과 조라
모두 대니를 믿고 따라왔지만
현재로선 아무런 해결책도 낼 수 없는 절망스러운 상황임
이젠 마실 것도 없는데..
.?
조라는 멀리서 다가오는 말 한 필을 발견함
피폐해진 대니도 그 소리에 정신을 깸
근데...
말의 주인이 없다..
결국 그렇게 일어나지 않길 바랐던
최악의 상황을 대면함
그 보자기 안에 든 건 라카로의 머리였음
도트락은 싸움에서 지면
그 굴욕을 잘린 머리털로 대신하는데
라카로를 도륙한 건 다른 칼의 소행이 분명
분노하는 대니
힘을 중시하는 도트락인들 대부분이
여자가 칼라사르를 이끄는 걸 못마땅해 함
대너리스 : 더 못마땅하도록 끝장을 내버리겠어요.
복수를 다짐하는 대니
이를 발견한 이리도 어두운 표정으로 다가옴
오열하는 이리
사실 라카로를 많이 좋아하고 있었던 이리
서럽게 우는 이리를 안아주는 대니
대니는 결국 자신의 백성을 지키지 못했고
상황은 그렇게
더더욱 절망스럽게 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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