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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lyll조회 588l 1
이 글은 5년 전 (2018/12/18) 게시물이에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초창기 국내 LOL | 인스티즈


그리운 일러스트들이 많다.


1. 당시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팀은 CLG였다. (특히 더블리프트는 LOL의 신으로 불렸다.)

2. 롤챔스 최초의 중계라인은 전용준-엄재경-김동준이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초창기 국내 LOL | 인스티즈




3. 당시의 국내 원딜 3대장은 캡틴잭-스브스-로코도코.

세계 원딜 3대장이라고 알려진건 겐자,더블리프트,카옥스였다.

4. 당시의 국내 탑 3대장은 건웅-라일락-막눈이었다. 

이후 스프링에서 건웅-라일락-메이로 바뀌고 스프링 이후 래퍼드-건웅-라일락이 된다.

믿기 어렵겠지만 핫샷이 당시 세계 탑 최강자로 불렸었다.

5. 당시의 고정밴은 모르가나, 카사딘이었다. 그레이브즈, 케넨, 알리스타, 잔나, 쉔, 아리 등이 그외의 밴챔프들이었다.

6. 클라우드 템플러는 매우 높은 확률로 스카너와 람머스를 저격밴 당했다.

7. 예전 한국의 대표적인 팀들은 MIG 프로스트(이후 아주부 -> CJ 엔투스), EDG(나진 엠파이어), 팀OP(IM)이었다. 굳이 한팀 더 넣자면 스타테일.

셋이 치고박고 싸우는 사이에 아무도 생각 안했던 블레이즈가 롤챔스 최초의 깜짝 우승을 차지했고 제닉스 스톰이 3위를 차지했다.

8. 당시 국내 3대 정글러는 놀자, 모쿠자, 클템이었다. 이중 놀자는 세체정 (세계최고의 정글러)라고 불렸다.

9. 당시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불렸던 팀들은 프나틱과 TSM, CLG, M5였다. 이후 북미 거품이 빠지면서 M5와 CLG EU가 양분하게 된다.

(프나틱, CLG는 롤챔스 스프링2012에 참가했다가 개박살났고 TSM은 블레이즈한테 전패했다.)

10. 당시 매드라이프가 가장 좋아하던 챔프는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가 아닌 잔나였다. 가장 싫어하던 챔프는 소라카.

11. 초창기에 EDG와 MIG는 사이가 정말 안좋았다.

특히 막눈과 로코도코는 원수지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심각했는데 이유는 로코도코가 팀로코도코를 만들면서 막눈을 끌어들였는데 당시 최고의 팀이던 팀OP에서 빈자리가 생기자마자 로코도코가 팀OP로 가버린 것이다. 

빡친 막눈은 EDG를 만들었다.

12. 캡틴잭은 애쉬로 로코도코+매드라이프를 완벽히 제압하면서 애쉬장인으로 유명했었지만 정작 본인은 애쉬를 몇판 안해봤다고 했다.

13. 원래 롤챔스 해설에 이승원이 합류한다는 말도 있었다. 이승원 본인이 강력하게 원했지만 결국 안됐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참고로 이승원은 LOL 올스킨으로 유명했다. PAX 잭스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한국 유저들 중에서 PAX 잭스 스킨을 갖고 있던 사람은 정말 극소수였다.

14. 당시 한국의 대표적인 팀들 중에 아마추어팀도 있었는데 그 유명한 거품게임단이다.

이 게임게임단의 멤버도 꽤 화려했는데 롱판다, 인섹, 미마, 페코, 낀시였다.

15. 얌전하고 과묵하다고 알려진 매드라이프도 건웅, 빠른별, 로코도코 못지 않게 당시엔 과거가 꽤(?) 화려했다. 찾아보면 많이 나온다.

16. 샤이가 프로스트에 들어간건 지원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래퍼드와의 1:1 라인전에서 솔킬을 땄기 때문이다.

(당시 래퍼드는 스프링 결승에서 건웅을 완전히 압도하며 우승해서 최강의 탑솔러라고 불렸다.)

17. 당시의 라일락은 북미, 국내에서 지금의 페이커급의 평가를 받았다.

18. 당시 세계최초로 가장 먼저 합숙생활을 시작하면서 팀워크를 다진건 MIG 프로스트였다. 건웅의 집안이 부자였는데 후원을 해줬다고 한다.

EDG는 게임 할때만 모였고 당시엔 서로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프로스트처럼 그렇게 친해보이지는 않는다.)

19. 더블리프트의 한국사랑은 시즌2때부터 시작됐다.

20. 김동준은 막눈이 슬리퍼를 신고 옷을 대충 입고 경기장에 오자 따로 불러내서 프로정신이 없다며 엄청나게 혼냈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도 꽤 많이 혼났다고 알려져있다. 이후 강민이 군기반장 역할을 하고 있다.

21. 당시에 이즈리얼을 하면 트롤이라고 불렸다. 당시에 유저들의 수준이 높지 않아 논타겟 스킬이 지금처럼 정교하지 못했기 때문에 논타겟 스킬을 가진 챔프들이 인기가 없었다.

22. 당시 트롤의 상징은 베인, 마이, 티모, 이블린, 하이머딩거, 트위치, 카르마 등이었다.

당시 여기있는 챔프들을 고르면 지금 우르곳을 고르는것 이상으로 팀원들의 반응이 격했다. (그리고 당시에 우르곳은 롤챔스에서도 자주 나온 원딜이었다.)

23. 초창기에 매드라이프가 블리츠를 안했던건 로코도코가 질색할 정도로 블리츠를 싫어했기 때문이다. 이후 로코도코가 팀을 나가면서 블리츠를 슬금슬금 꺼내기 시작한다.

일명 로코산 서폿들이라고 불린 선수들은 모두 블리츠, 쓰레쉬 같은 그랩있는 챔프들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매라, 마파, 마타, 울프, 고릴라)

24. 홍진호가 감독으로 있던 제닉스 스톰은 2월 22일에 MIG 프로스트와의 4강전에서 블라인드픽까지 이끌었고

블라인드픽에서도 MIG 프로스트를 압도하며 탈락 직전까지 밀어붙였지만 2월 23일이 되자마자 귀신같이 역전패당했다.

25. 세계 최강팀이라던 CLG는 당시 롤챔스 본선 데뷔전이었던 제닉스 스톰에게 시원하게 박살이 난다. 너무 압도적으로 털려서 CLG에 환호하던 팬들도 할말을 잃었을 정도였다.

26. 초창기의 롤챔스는 지금 중국리그 뺨칠 정도로 퍼즈가 자주, 길게 걸렸다. 용준쇼라는 명칭이 괜히 생긴게 아니다.

한번 퍼즈 걸리면 10~20분은 기본에 퍼즈가 풀려도 1분만에 다시 걸리는 경우도 꽤 있었다.

27. MIG 프로스트는 당시 한국보다 강했던 중국팀들과 스크림을 하기 위해 몇시간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리고 1년 후에는 중국팀들이 한국팀들과 스크림을 하기 위해 기다려야 했다.

28. 당시에는 북미 롤이 엄청나게 수준이 높아보였고 지금 한국 롤을 바라보는 북미유저들 같은 느낌이었는데

북미에서 탑워윅을 쓰니까 인벤 공략글에서도 북미에서는 워윅이 사기라고 하면서 공략글이 넘쳐났었다.

이후 일주일이 지나자 로 판명되었고 슬슬 그렇게 찬양하던 북미 수준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CLG가 롤챔스에서 박살나고 블레이즈가 미국에 가서 TSM까지 밟아버리니 북미는 호구가 되었다.)

29. 시즌2의 모스코우 파이브 (통칭 M5)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보였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시즌3 때 SKT, 시즌4 때 삼성 화이트보다 더 심했다.

M5가 쓰는 전략은 바로 유행이 되었고 M5가 쓰는 챔프는 OP로 불렸을 정도다.

당시 세계 3강으로 꼽히던 팀이 M5, CLG EU, SK 게이밍이었는데 SK 게이밍이 처참하게 박살이 나면서 그 경기를 지켜보던

전세계 유저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30. 트롤챔프라고 불리던 베인으로 저격밴 당한건 웨이샤오가 유일하다. 롤챔스에서 WE의 경기 때 베인이 밴을 당하자 김동준 해설은 기절할듯이 놀라워했다.

31. 지금의 프로스트 출신들은 서로 친형제처럼 친하게 지내지만 북미 시절에는 건웅, 빠른별, 매드라이프 3명이서 서로 쌍욕을 날리며 디스전을 날렸다.

셋이 같은 팀에 들어갈줄은 당시 북미 유저들은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사이가 안좋았고 디스전도 엄청났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초창기 국내 LOL | 인스티즈

뭔가 기억이 뒤죽박죽이라 틀린 내용이 있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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