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케이블채널 엠넷(Mnet) ‘슈퍼스타K’
케이블채널 엠넷(Mnet) ‘슈퍼스타K’에서 서인국이 최종 우승자로 확정됐다.
9일 밤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결승 무대에서 서인국은 마지막 경쟁자인 조문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무대에서 서인국과 조문근에게는 자유곡 열창과 방시혁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부르는 두 가지 미션이 주어졌다.
서인국은 자유곡에서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불렀고 조문근은 기타를 연주하며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첫 미션에서 심사위원 윤종신과 이효리, 인순이로부터 9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서인국은 인터넷과 시청자 문자메시지 투표에서 앞서 앞서 513점을 획득, 심사위원단의 점수에서 근소하게 앞섰던 485점의 조문근에 역전, 최종 우승해 상금 1억원과 작곡가 방시혁의 신곡으로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낳아주시고 이끌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상금으로 어머니 가게를 차려드릴 것"이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시혁의 노래로 데뷔하게 돼 영광이다. 선배가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불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서인국은 본선 1차 무대에서 탈락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눈에 띄게 성장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서인국은 1개월 내 음반 발매와 오는 11월 열리는 Mnet의 가요 시상식 MKMF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게 된다.
권태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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