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사는 익명의 남성은 취업한 이후 회사에서 사내연애를 시작하게 됐다며 사연을 시작했다.
남성은 여자친구의 전화로 잠에서 깨어나고 점심이면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먹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남성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었다. 바로 데이트할 때마다 버블티를 마시는 여자친구였다.
남성은 "버블티에 여러 가지 토핑을 추가하면 돈이 더 나왔다"며 "한 달 월급이 3,500위안(한화 약 59만 원)인 나에게는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데이트 때마다 여자친구가 마셨던 버블티의 가격은 약 15위안(약 2,000원)이었다.
또한 남성은 "소비 가치관이 맞지 않아 늘 고민이었지만, 좁혀지지 않아 결국 이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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