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지멤버들이 본인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을 나가서 해보는 스케줄이 낮 동안에 있었음
그래서
유리,효연-승마
태연-베이킹
윤아-가정식요리
이렇게 스케줄을 나갔다 온 것
근데 효연이 겁이 많아서 승마를 많이 무서워 했음
그리고 저녁에는 멤버들과 함께 윤아 생일파티 겸으로 함께 먹고
효연이랑 유리는 2차 찍음
그리고 이것저것 얘기나누다가 효연이가 아까 사실 혼자 울었다는 얘기를 꺼냄
혼자 방에서 욺....ㅠㅠㅠ
승마가 싫어서 운게아니라 승마를 하고싶은 욕심은 있는데 무섭고 뜻대로 되지 않으니가 그게 속상해서 운 것
승마선생님은 효연한테 계속 "good?" "are you ok?" 하고 물어봄
자존심+욕심에 첨엔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은 너무 무서웠음 ㅠㅠㅠㅠ
"아 어려워..."하고 되게 속상하게 말함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누워서 혼자 울었음
효연이 생각하기에 승마가 싫었던 건 아니었는데 눈물이 났다고 함
그래서 본인이 왜 우는지는 알아야할 것 같아서 "내가 왜 울지?", "내가 왜 화가 났지?" 라고 혼자 생각을 해봄
그렇게 효연이 생각해서 내린 결론
욕심이랑 자존심이 세서 내가 하고싶은 것을 내가 제대로 못했다는사실, 내가 약하다는 사실이 짜증나고 화가나고 속상했던 것 같음
그리고 유리가 위로해줌
그래도 너는 그걸(네 마음)을 알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거야
-> 보통 사람들은 그냥 그런 상황에서 더 이상 나가지 않고 짜증내고 화내는 것에서 그친다는 뜻인듯
근데 너는 그러지 않으려고 애썼고, 노력했잖아
그리고 너의 감정을 아예 배제시킨것도 아니고, 그래도 그걸(왜 눈물이 났는지) 알아차리려고 한거였고 너 자신을 챙긴거였잖아
효연이는 욕심투성이ㅠㅠ
근데 그래서 내가 생각한건!!
!!!!!!!!! 띵언띵언 !!!!!!!!!!!
효연이가 목탁쳐줌
욕심을 내려놓자
너무 욕심부리면 그게 뒤틀리는 순간부터 나 자신에게 화가 나게되고 자존감도 떨어지게 됨
모든 것은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님
욕심이 커지면 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갉아먹게 됨
그래서 평생에 걸쳐 욕심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한 것
"인생은 욕심을 내려 놓는 연습"이라는게 너무 적절했음
ㅠㅠㅠㅠㅠㅠ 유리 이 마지막 말 듣는데 나까지 너무 위로가 돼서 좋더라
듣자마자 띵~ 하고 아 그렇구나... 하게되더라구
유리 말이 넘 좋아서 여시들도 위로받고 가라구 열캡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