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자 순위에서 1위는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엘루 입니다.
그의 순보유자산은 685억달러(약 76조6,000억원) 입니다.
은하계 제일의 부자라고 얘기하곤 했던 빌게이츠의 경우는 624억달러로 2위 입니다.
이어 워런 버핏이 438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스웨덴 가구 전문업체 이케아(Ikea)의 잉바르 캄프라드 창업주가 425억달러로 4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5위(423억달러) 입니다.
세계 부자순위에서 상위 20명 가운데 9명이 미국인이고
이 중 3명이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턴의 가족 입니다.
페이스북 주식 5억360만주를 보유한 마크 저커버그가 이번 IPO를 통해
자산 규모를 192억달러로 늘려 세계 35위 부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왼쪽)이 세계 부자 순위 106위에 올랐는데,
흥미로운 점은 한국인 3세 경영인 가운데선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작년 488위(24억달러)에서 304위(36억달러)로 급상승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도 564위에서 418위(28억달러)로 올랏습니다.
올해 세계부자순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20명으로 나왔습니다.
포브스는 매년 자산 10억달러 이상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며
올해 1226명이 선정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96명) 중국(95명)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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