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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 대한 제목 검색 결과
A.Ill조회 2003l 1
이 글은 14년 전 (2009/10/12) 게시물이에요
ㅋㅋㅋ안녕하세요 평소톡을눈팅으로만하는 21살 호빗 "남자" 입니다

  지금부터 키작은 남자들에게 자그만한(빛?희망?)을 볼수잇는...그런글을 남길라구요

 (스크롤 압박 없이 최대한 간략해서 쓰고싶지만..그래도 길꺼같은?!!)

 

 그렇습니다 제 키 150cm? 아녀 정확하게 147~8cm..에휴...죄송해요 2센치라도커보이고싶엇어요

여자친구..정확하게 말하자면 164cm 에 45kg ㅠㅠㅠㅠㅠㅠ23살 여자구여

 

저희는 사귄지 인제 200일을 앞두고 잇는 훈훈한 초짜커플입니다

 저희가 처음만난건..작년 12월 초쯤 아는형동생 사람들끼리 술먹을라고 모인자리에서

 우연히 보게됏어요 근데 ..어떤여자가 완전 핫팬츠에 섹쉬하게 입고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겨서

저희 테이블 구석에서 술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여 (저희일행과) 알고보니 그자리에 참석한

다른 사람의 지인이엿던거죠..전 그여자테이블 완전 반대 끝자리에 가서 술을마시기시작햇구요

(빈자리가 거기밖엔..늦게가서)

 

 근데 거기 정말 여자는커녕 남자들만 우글우글 역시 화살은 다 그여자한테 쏠리더군요

근데 전 그때 조금의 관심은잇엇지만 제가 좀 그런스타일을 싫어햇어요(주제에 가리긴...)

전 청순한 스타일이 좋거든여..흔히 말하는 (싸보인다는)그런여자 정두... 그때술자리가 다 끝나고 다른쪽으로 옮길라고 하는데 그여자 술많이취해서 비틀비틀 남자들 당연히 관심 만땅

 

그래서 전 핫팬츠에 제 파카를 벗어서 다리에 둘러준뒤에 모른척햇습니다 (나도남자긴한가봐..)

 근데 그당시 찝쩍대는 남자가잇엇는데 서로 살짝 호감정도 잇엇나봐요 .딱봐도그럴꺼라는

그리고선 다른대로 이리저리옮기다가 결국 해산을햇죠 근데 그후로 계속 생각이나더라구요

그래서  묻고 물어서 전화번호를 캐낸뒤 문자를햇죠  "저 기억하세요누나? 바라지도않은

답장엔 "네 어쩌구저쩌구 기억해요"  이때부턴 입가에 미소가 슬슬..그후로도 계속 문자를 주고받앗죠 그남자는 어땟냐 밥은먹엇냐  막이런식.....으로 점점끌리더라구여 

 근데 너무 갑작스럽게 좋아지니깐 충동적인 마음인걸 알면서도 연락을 그때부터 시작한거죠

그러다가 크리스마스이브..저 정말로농담아니고 혼자 잇게됏습니다 친구들은 죄다

 자기여자친구랑 데이트 하니 뭐니 해서 혼자 남겨저서..연락을햇어요 누나한테

 

근데 자기도 혼자 잇다고 온다는겁니다 !!정말로!!ㅋㅋㅋ 아 ..너무기뻐서 방방뛰엇어요

크리스마스이브에 이쁜여자랑 함깨라니..정말 행복햇죠 ㅋㅋ그리곤...

 

 그누나 도착햇답니다 한번봣으니 별로 안떨릴줄알앗는데 정말떨리더라군여 ..알고보니

무지 청순하다는...역시 사람은 첫이미지가 다가아니라는걸느끼게된..

 

근데 크리스마스이브에 막상 만나고 나니 갈때가없지말입니다.. 계획할생각도없엇다는

그래서 그냥 무작정 집근처 노래방에 끌고갓죠~ 그리고 제가 좀 숫기가 없는편이라 그냥

냅다 노래 계속불럿죠(안뻘쭘할라구...)

 근데 아...남자의 마음이란게 또 밀폐된공간에 남녀둘이잇으니

가사볼시간이 어딧겟습니까 어떻게하지 어떻게하지 라는생각뿐(뭔생각하는겨)

 

노래를 한참 부르고 나서 웬지모를자신감에 옆에앉앗습니다!(중간에 서로말도놓고 많이친해진)

그리고 ...왜아시죠 둘이서 노래방갓을때 한명만 부르면 더이상 부를힘과 부를노래가없다는거

........고요....... 그리고..제눈은 청순한 눈동자와 입술밖에 안보엿어요...

  네 저 여기서 그냥 냅다 뽀뽀햇습니다 도대체 뭔깡이엿는지 얼마나 좋앗길래

근데 그누나 처음엔 거부하더라구여ㅠ.ㅠ 근데 계속 안뺄라고힘줫더니(사실빼면 거부당햇다는게

 너무창피해서 분위기서먹하구ㅠ얼굴도못들까봐) 그때서야 받아주더라구여..

 

그리고나서.....꿈만같은 150 호빗이 어여쁜 천사와 사귀게됏어요 그것도 크리스마스때 ..

 근데 한 2월초까지 사귀다가 안좋은 계기로 ..헤어지게됏어요  ㅠ.ㅠ(이것도대략생략)

 

항상 낙심하며 살아왓던 저에게..여자친구가 5월달에연락이 왓어요 미안하다고 자기는

다른사람 절대 안만나구 계속 기달렷다구...그럴사정이잇엇다구 ..들어보니 가족문제여서...

 전 의심할 여지도 없이 다시 사귀엇습니다

(이거까지설명하면글이 너무 길어져서 대충 생략)

그리곤..지금 200일을 바라보며 살아가고잇어요!!! 중간에 싸우기도 많이싸웟지만

뒤늦게 들은얘기지만 처음봣을때 제가 그냥 끌렷대요 ..키작은게 매력이라는?(여기서환한빛) 

못난 저만바라보면서  사랑해주는게  어디에요 ㅠㅠ받아보지도 못한 커플룩에 아흐..

사실 여자친구가 같이 다니면 제가 좀 창피할까봐 미안한마음도 있엇는데 오히려 당당하네요

맨날 챙겨주지 히히...그냥 마냥좋습니다... 생에처음으로 낸 용기지만

역시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는말이 틀리진 않나봐요ㅋㅋㅋ꼭그렇지만도 않겟지만

 

톡돼면......음 싸이나...

[네이트 판] 155cm남자인나 여자친구있습니다. | 인스티즈


[사진有]155cm남자인나 여자친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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