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예은 기자]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영화 ‘써니’의 신예 배우 트리오가 올해는 나란히 화장품 모델로 경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각의 개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강소라, 남보라, 민효린이다.
가장 먼저 화장품 모델이 된 것은 영화 ‘써니’에서 '학교 짱' 하춘화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강소라다. 강소라는 지난 1월 글로벌 뷰티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국내 모델로 발탁됐다. 강소라는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선이 굵고 도발적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써니'에서 문학소녀 ‘금옥’ 역을 한 데 이어 올해 초 최고의 흥행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민화공주 역으로 감정의 선을 제대로 보여준 남보라는 잇츠스킨의 전속모델이 됐다. 남보라는 특유의 베이비페이스와 순수한 이미지로 소녀처럼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어서 영화 ‘써니’에서 하이틴 모델이자 '얼음공주' 수지 역으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준 민효린은 토니모리의 전속모델로 최근 캐스팅됐다. 민효린의 도회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이 토니모리의 다양한 제품군과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민효린은 올해 '5백만불의 사나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스크린에 두 번이나 모습을 드러내며 영화계에서도 활약 중이다.
세 여배우는 '써니'가 출세작이라는 공통점만을 가진 것이 아니다. 화장품 모델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계속 성장 중이라는 점도 같아,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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