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글은 바로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영토분쟁이야
위 지도는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국경을 나타내는 지도로,
양국간 국경에는 수많은 월경지(본토와 분리되어 다른나라에 둘러쌓인 지역)가 존재하지...
'서베를린'을 생각하면 될 텐데,
이 두나라에서는 수많은 월경지와 월경지 안에 또 월경지가 있는 삼중의 월경지까지 존재하는 등
엄청나게 복잡한 국경을 가지고 있어
* 이렇게 복잡한 국경의 생긴 이유는 17C 무굴제국의 인도동부로의 국경확장과 이곳 쿠치 베하르 토호들이 치열한 저항의 결과 이런 복잡한 국경선이 생긴 것이야...
그리고 이런 육상국경 분쟁 뿐만 아니라 양국은 바다에서도,
남 탈파티라는 섬을 놓고 분쟁을 벌였는데,
특히 이 섬 근처 바다에는 대규모 가스가 묻혀 있어서,
인도와 방글라데시 양국에게 이 섬의 소유권은 매우 민감한 문제 그 자체였지
이 섬에 관한한 분쟁은 2010년 3월 매우 평화롭게 해결됐어
어떻게 된 일일까?
이 남 탈파티 섬의 최고 해발고도가 2M에 불과 하였고,
21C 들어 이 섬이 위차한 벵골만 일대 평균기온은 매년 0.4도씩 상승하면서,
섬이 수몰되어 버린 것
이쯤되면 저 해의 노벨평화상은 지구 온난화가 수여 됐어야...
*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육상 국경 분쟁은 2015년 8월 1일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총리가 양국 국경 인근 마을 162개를 교환 하도록 합의 하면서 해결 되었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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