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소나가 저지른 '잘못'으로
3년간 악플로 고통받고
병으로 방송쉬면서 생일날 쓴 가사
잘못은 옳다 그르다 질책할 수 있지만
개인이 악플로 비난하고 조롱하며 다른사람을
상처를 줄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
내가 좋아했던 연예인이 둘이나 악플로 자살하니
이제는 정말 악플러들이
살인자처럼 느껴져서 글씁니다
서울블루스
유소나
새벽에 잠은 오지 않고
한심한 내 처지를
누군가는 위로를 한다지만
그건 다 겉치레일뿐
새벽에 잠은 오지 않고
내일은 맞기 싫고
책임감도 의무도 던지고
그냥 다 내려놓을래
이렇게 불행한데
매 분 매 초가 힘든데
견디는 것조차 버거워
머리가 멍해지네
누군가에겐 미친 사람
누군가에겐 구원
난 수많은 얼굴을 가졌네
오늘은 뭐가 돼볼까
사랑도 관계도 이별도
매듭짓는 게 없네
내 인생이 그럼 그렇지 뭐
나는 또 그러려니
이렇게 불행한데
매 분 매 초가 힘든데
견디는 것조차 버거워
머리가 멍해지네
얼굴이 빨개지네
의식이 흐려지네
누군가 날 찾아준다면
손을 잡아준다면
그럴리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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