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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내용이 많이길다는거 미리 말할게요
결혼식은 내년에 올리기로했고 혼인신고하고 같이 살고있는중이에요 제가 임신 이제 9개월차라 6월부터는 집에서쉬면서 실업급여 받고있어요 그거는 나중에 이사하고 가전제품 살때 쓰려고 모으는중이고 생활비나월세는 남편이 부담하고있어요 미안해서 전기세같은 세금은 제가내고있구요 장보고 그런건 제가 인터넷으로 장바구니 담고 허락받고 남편이 결제해주는식이고 제물건 제 옷같은건 제 돈으로 사고있어요 곧있으면 출산비용 산후조리원비용 애기용품 등등 돈나갈게 꽤있어서 남편이 아끼는것도 이해해야지 했는데 이제는 이사람이랑 평생 못살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제가 임신중이라 많이 예민한건지 의견 듣고싶어서 글올려요
아 그리고 남편은 남자분들 의견을 더 듣고싶어할것같아 남자분들도 많이 댓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추가할게요
댓글에 닭갈비나 초밥은 안비싸냐는 댓글이 있어서요
초밥도 일반 초밥집은 단한번도 간적없어요
무조건 홈플러스에 파는 싼 초밥
닭갈비도 무조건 유가네닭갈비만 항상 갔구요
그래서 남편이 초밥이나 닭갈비 먹고싶다하면 아 또 돈아끼려고그러네 하는 생각부터 들어서 난 먹기싫다한거였어요 근데 또 본인한테 돈잘쓰는것도 아니에요 뭐갖고싶으면 아 이거갖고싶은데 누가 선물해줬으면좋겠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시어머니가 얘는 무슨 음료수 하나 들고도 비싸다고 궁시렁거리는애라고 그러시는거보면 그냥 어렸을때부터 몸에밴것같아 절대 고쳐지지도않을것같아서 제생각 고칠 마음 전혀 없어요이젠 혼인신고 한지도 얼마안됐지만 이혼 진행할거에요 댓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