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토트넘 감독이 경질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영입한 손흥민(27)의 거취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경질 사유는 토트넘의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번 2019~20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승 5무 4패 승점 14점으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EPL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영광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사회를 통해 가볍게 내린 결정도 아니고 서두른 것도 아니다. 유감스럽게도 지난 시즌 막판과 이번 시즌 성적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거취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2015년 8월 당시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의 영입을 강하게 요청한 이가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기 때문이다. 유럽 복수 언론은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될 경우 손흥민도 이적할 것이라 내다봤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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