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와 만나기 위해 두 고래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정작 클로이가 늦습니다.
15. 에피소드 2 - 시간은 다 되어가고 4
아침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 꽤 되는.
저스틴과 트레버도 와있습니다.
경찰이 한명있는데.
말을 걸어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면
캠핑카에 사는 남자 이름이 '프랭크'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조이스가 맥스를 맞아줍니다.
오랜만에 봐서 기쁜.
맥스도 물론
짖궂은 질문을 하는 조이스.
분위기는 좋습니다.
어제 클로이가 데이빗에게 대마 걸린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그때 저도 있었어요.
전해들은 척
조이스는 맥스가 데이빗을 안좋게 생각할까봐 걱정
너무 클로이 말만 듣고 데이빗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기 남편이니까요.
그정도는 이해함.
다만 클로이와의 관계가..
조이스는 맥스가 돌아와서 기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있었거나
또는 연락이라도 했으면 더 좋았겠죠.
그건.. 미안.
그래도 조이스는 이해해줍니다.
맥스가 클로이를 위해서 자기 인생을 포기하면 안되니까요.
클로이가 이렇게 된 이유의 근본적인 저런점은 아빠의 죽음.
그 이름이 처음 나옵니다.
'윌리엄'이라고요.
조이스는 다시 돌아왔으니
클로이도 좀 더 챙겨주길 바라는.
뭐.. 클로이를 걱정하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완전 잘못되거나, 애는 아니에요.
그러자 팩폭
데이빗이 클로이를 때린 건 사실
그러나 그 이전에, 클로이가 너무 몰아붙인 것도 옳지 않다고 합니다.
근데 이유가 '전쟁에서 의무를 다 해서' ...?
미국이 군인에 대한 예우를 중요시하는 건 알지만.
뜬금없는 감이 없지않아 있군요.
무엇보다.
그렇다고 폭력이 정당화될 순 없다는.
특히나.. 이제 가족이니 말이죠.
데이빗이 다시는 그런일 없을 거라고 조이스와 약속.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니 믿어달라고 합니다.
이제 핵심을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뭐 먹고 싶니?
오히려 더 고민되는 메뉴 선정.
저는 베이컨 오믈렛으로 정했습니다.
아침엔.. 역시 베이컨 오믈렛이 낫겠네요.
쨔잔
마침 클로이도 등장
이 조합이 얼마만이니
조이스는 클로이에게 살짝 까칠.
돈이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것이..
해맑해맑한 맥스
하악.. 심쿵..
돈에.. 대마에..
계속 잔소리하자
데이빗을 '서전트 페퍼'라고 말하는 클로이.
조이스가 화를 냅니다.
베이컨 1장 밖에 안준다고 하네요 ㄷㄷ
잔인해 ㄷㄷ 아침에 베이컨이 딱 1장이라니
어휴.. 이 마을을 그냥..
통째로 날려야 하는데..
읏 - 차
그건 그거고.
이제 메인 이야기.
힘을 내요 슈퍼파월
아직 스스로도 정확히 파악이 안되는 맥스.
만 하루도 안됐으니까요.
증거를 대보라고 합니다.
흐음. 주머니 속 물건 다 맞추기?
호오?
자기도 지금 주머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클로이
해봐!
흠... 제일 무난한 건..
차를 끌고 왔을테니 자동차 키겠죠?
그건 당연하게 추론 가능하니.
열쇠고리 디자인을 맞춰보라고 합니다.
끙... 스타일로 보아하니..
해골..?
뿝!
틀렸다고하는 클로이
확인들어가겠습니다잉?
따라라~ 따라라~ 딴딴!
클로이의 주머니 속에서 나온 물건.
담배와 열쇠, 동전, 주차위반 딱지 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해야할 건 정해져있군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