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대한 생각, 감정, 행동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두 심각한 우울증 환자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들은 어떤 특정한 시기에 고립감을 느끼며, 극심한 불행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보통의 사람일 수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예고나 징후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은 드물다. 10명 중 8명은 그들의 자살의도에 대한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 경호 신호는 ‘도움을 찾는 외침’이다. 그런 신호를 알고도 ‘설마 진짜로 죽기야 하겠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도 있다.
만약 지인이 간접적인 경우도 있지만, 직접 내놓고 자살과 자살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당신이 자살에 대해 이야기해도 좋다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다. 당신이 민감성을 갖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이야기함으로써 그들을 보살펴 주며, 도와주며, 그와 함께 있다는 것을 전할 수 있다. 주변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보이고, 지켜봐 준다면 자살로 잃는 생명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구할 수 있다.
자살 위험에 처해 있는 고위험군 사람은?
- 자살충동을 자주 느끼는 사람
- 자살 시도를 여러 번 했던 사람
-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최근 큰 상실감을 겪은 사람
- 큰 스트레스(따
돌림, 고립, 상실, 실직, 사건 등)를 겪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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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심코 찾아본 글의 댓글들을 읽다가 펑펑 울었네요..
나 혼자 괴로워하며 마음속으로 끝없이 되뇌이던 말들이 그대로 댓글에 적혀있더라고요..
‘아.. 내가 단순히 괴로운게 아니라 자살하기 직전의 사람들과 똑같구나.. 나는 인생의막장까지 왔고 마지막 선택은 이것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울었습니다.
동병상련이라했나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고 깨닫고보니 조금은 후련하기도해서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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