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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ll조회 991l 0
예비 아빠입니다..

글쓰기 전에 앞서 말씀드리지만..

아내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며 제 잘난척을 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그저 아내가 조금만 기본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지방국립대 나왔고, 아내는 고졸입니다.

학력 따지자는건 아니고, 설명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아내는 현재 공무원입니다.

제목과는 연관지어 생각할 수 없는 직업이지요.

시험을 봐서 된건 아니고, 약 이십여년전에 취업활동으로 나간것이

오래 근속하게 되어 올라간 케이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실테지만, 관련일을 계속해서 특별채용? 식으로

공무원이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특혜를 입었습니다.

각설하고

아내의 무지함에 가끔 할 말을 잃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대화를 하는것도 아닌데 주제와는 전혀 다른얘기를 한다거나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상식도 잘 모른다거나..

맞춤법은.. 누구나 완벽할 순 없는것이겠지만

"ㅇㅇ이 감기가 빨리 안낳는다"

"김치붙임개 붙여줄께"

"내가 나갈 수 있는 여권이 안되"

무난하다는 문안하다

문안인사는 무난인사 라고 거꾸로 씁니다.

"요세 정말 어의없는 일이 많이 잃어나지" 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제 아내는 참 착한사람입니다.

주변사람들도 다들 좋아하고, 일하는 곳에서도 솔선수범하고

그 오랜 사회생활동안 적하나 안만들고..두리뭉실..무던하게 사는 여자입니다.

남편인 저는..이런 와이프의 성격을 알고, 그 점이 좋아 만난거지만

부부가 되어 심도있는 대화를 하게 될때 (아이문제나 경제적문제를 논할때)

이렇게 큰 문제가 될지 몰랐네요..

은행 대출이야기할때 금리가 몇퍼센트야? 하면 금리가 뭐야? 이런 질문이고..

이자 말야. 라고 해야 ;아아 이자 그게 금리야?' 이렇게 되물어옵니다..

맞춤법도 맞춤법이지만 대화를 시작하면 항상 주제와 다르게 흘러가면서 끝이나요.

한달에 200씩 저금하면 1년에 2400이다 라는 제 얘기에

그게 왜 2400이냐? 라는 질문이 옵니다.. 응?

꼭 계산기를 두들기지 않아도 잠깐만 생각해도 나올 수 있는 계산도 잘 하지 못합니다.

어디 모자란거 아니냐구요?

확실히 정상인은 맞습니다. 아이큐가 모자란것도 아니고...

하는일에 있어서도 실수가 거의 없고 잘해냅니다.

그런데 유난스럽게.. 언어적인 부분에서 너무 딸리는 것 같습니다.

연애 6개월..사실 연애할때는 어려운 대화를 해본적이 없고

같이 좋아하는 야구이야기나 티비프로그램, 여행 등 가벼운이야기 등만 나눴고

와이프가 카톡을 즐겨하지 않아 문자로는 대화를 한 적이 많이 없습니다.

일 끈났어? 이런문자는 '끝'을 몰라서 쓰는게 아니라 그냥 편의상 쓰는경우가

많기에 전혀 생각지 못했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끊'났어를 편의상 끈났어로 쓰는거더라구요..

늦은나이 연애에다가 아이가 생겨 결혼을 했고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만 가끔 힘들어요.

책을 좀 보거나 뉴스라도 봤으면 좋겠는데, 예능만 봅니다.

드라마도 이해가 안간다면서 꾸준히 못봅니다.

영화는 자막을 못보겠다면서 한국영화만 보구요.

다른사람과 함께 대화를 할 때 얼굴이 화끈거렸던적이 한 두번도 아니고..

아직 이런일로 뭐라 하거나 싸운적은 없습니다.

무식한게 죄는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제 엄마가 되어야 하는 사람이다 보니, 아이 교육이나 발달에도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아 .. 영어는.. 사과가 애플인건 알지만 apple이 사과인건 모릅니다.

스펠링 모를 수 있죠 당연히.

쓰라고해봐서 못쓰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아예 영어 자체를 못읽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못해도 my name is..정도는 읽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것도 못읽습니다. 알파벳은 읽는데 단어나 문장은 전혀 못합니다.

아내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맞춤법교정할 수 있는 방법과

기본상식 (일반적인사회부문이나, 기본적인 영어) 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좋은 글은 공유해서 같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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