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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 끝에 T1이 젠지를 2대1로 잡았다.
16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0일차 2경기에서 T1이 젠지에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아칼리를 내주고 아펠리오스를 가져온 T1은 '라스칼' 김광희의 아칼리를 '칸나' 김창동의 레넥톤으로 상대했다. T1은 '클리드' 김태민의 탑 갱킹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젠지의 노림수를 모두 흘리는 노련한 플레이를 보였다.
이후 끈질긴 장로 드래곤 대치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아칼리를 솔로킬 내는 상황이 발발했고, 김태민까지 끊어낸 T1은 바다 드래곤 영혼에 이어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획득했다. 결국 화력 차이에서 앞선 T1은 순식간에 승기를 잡고 1세트를 승리했다.
젠지는 2세트에서 아칼리와 미드 조이, 자야와 정글 자르반으로 초반 주도권을 꽉 쥐고 게임 끝까지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사격을 날린 젠지는 3세트 초반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3세트에서 젠지는 카밀-갈리오 조합을, T1은 럼블-모르가나 조합을 선택했다. 젠지는 오른을 노렸지만 T1 역시 바텀을 노려 오브젝트 싸움에서 이득을 가져갔다. 젠지와 T1은 1세트와 동일한 치열한 대치 상황으로 주고받았다.
경기 32분 '라스칼' 김광희의 카밀 진입을 막은 T1은 바론 시도로 젠지의 진격을 유도했으나 역으로 렉사이가 끊기는 사고가 벌어졌다. 팽팽한 순간, T1은 순식간에 바람 드래곤 영혼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젠지가 전투를 뒤집으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T1은 순식간에 '룰러' 박재혁을 물었고, 카밀의 진입을 무위로 돌리며 전투에서 승리해 순식간에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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