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Twenty_Fourll조회 615l 1
이 글은 4년 전 (2020/2/18) 게시물이에요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18일 오후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해명했다.

소속사는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면서 “치료를 받을 때 원장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해당 병원 원장이 최초 방문 때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하였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속사는 “원장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해선 깊이 반성한다.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개월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고 밝혔다.

앞서 SBS ‘8뉴스’는 지난 13일 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10여 명 가운데, 유명 남자 영화배우 A씨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5일 채널A는 한 남자 배우가 검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수사 중인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배우 출신인 친동생 이름으로 수년간 수십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 관계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으로 지난해부터 검찰 조사를 받은 채승석 애경개발 전 대표가 해당 배우를 이 병원에 소개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궁금증을 자극한 이 같은 보도에 누리꾼은 배우 출신 동생을 둔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누구인지 밝혀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하정우가 해당 배우 A씨로 거론됐고, 일부 매체가 실명 보도하기도 했다.

다음은 하정우 소속사의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배우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위 제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습니다. 하정우는 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후, 그해 가을경 내원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점에 대한 설명 드립니다.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하였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하였습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나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하여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개월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습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됩니다

본 건에 대해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입니다.

대중예술인으로서는 논란이 되는 사안으로 언론에 이름이 나오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전혀 거리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논란이 자연스럽게 잦아들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억측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와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무엇보다 배우 하정우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정우"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 치료차 간 병원의 요청" | 인스티즈

추천  1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대한민국 8대 호불호.JPG284 우우아아10:1363054 1
이슈·소식 "노인 보기 싫다" 민원에 창문 가린 요양원…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229 담한별14:1742551 20
유머·감동 현재 반응갈리는 "나 이게 첫끼에요"의 의미.JPG191 우우아아14:2645773 8
유머·감동 푸바오한테 사과 땅에 던져서 주는 중국 사육사197 편의점 붕어10:0169992 12
이슈·소식 [단독] 고등학교 행사서 "섹시 댄스 추자”…반발에 "계집X들 말이 많아”189 맠맠잉4:2184835 32
제작진들이 방송 전에 실수로 올렸다는 성적표...jpg1 언니+야들 21:24 1835 0
카메라 감독님 자리를 노리는 아이돌 멤버 동구라미다섯 21:24 406 0
미국에서 초등학생들이 단체 시위를 벌인 이유 실리프팅 21:20 904 0
'웨이버공시 요청설'의 진실과 박병호의 진심···"은퇴하겠다는 나를 KT가 만류하고 .. 까까까 21:20 183 0
최근 거상 손컨 근황 다시 태어날 21:19 254 0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격노한 해병대 예비역들 장미장미 21:17 396 0
GLAY *JAY (ENHYPEN) / whodunit 미미다 21:06 147 0
정해인 닮은 서울대 의대생 보고 인생의 불공평함을 느낀 에타인7 더보이즈 영 21:04 4261 6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교도관이 괴롭혀 힘들다” 담한별 21:01 672 0
공개된 한강대교 위 호텔25 S.COUPS. 20:49 5926 0
이번에 사망한 훈련병의 소속부대인 12사단의 사단장은 한달만에 날벼락을 맞은게 아님..15 우Zi 20:46 5977 0
오킹 복귀 전.. 폭로당함1 마유 20:43 4770 1
완전 신기했던 머리카락의 DNA실험7 맠맠잉 20:38 5054 2
팬들의 노력으로 음원 사이트 검색어가 하나하나 바뀌는 중인 하이라이트 (비스트)1 더보이즈 상 20:37 808 2
사진에서 7년전 풀내음 흙내음 느껴진다는 여자아이돌 퇴근무새 20:24 1673 0
현재 난리난 차은우 디올 팝업 착장.JPG42 우우아아 20:20 10311 14
헌재가 보완하랬는데…낙태죄 법 공백 3년째 방치하는 국회 공개매수 20:18 718 0
"묶은 정관 풀어서 저출생 해결” .. 서울시 올해 추경 1조 5110억원 편성 ㅋ..33 뇌잘린 20:18 6386 1
경복궁 낙서 주범 이팀장이 조사 중 도주한 방법 엔톤 20:15 1138 0
김태흠 "안철수, 헛소리하려거든 당을 떠나라" 세훈이를업어 20:06 12 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9 21:32 ~ 5/29 21: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