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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파이브돌스의 멤버 찬미(20.본명 허찬미)가 팀 하차설에 휘말렸다.
최근 파이브돌스의 소속사인 지엠콘텐츠미디어의 홈페이지에는 찬미가 파이브돌스의 멤버에서 제외돼 있어 눈길을 끈다. 파이브돌스는 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효영을 비롯해 혜원, 은교, 찬미, 한나연으로 구성됐지만 현재 홈페이지에는 찬미의 이름이 빠져 있다.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 등재된 찬미의 인물정보를 살펴봐도 소속사 부분이 제외돼 있다. 찬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소속사가 지엠콘텐츠미디어로 등재된 것과 비교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찬미는 2010년 같은 소속사에서 만든 남녀공학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1년 파이브돌스로 옮겨 활동해왔다.
파이브돌스는 이미 한차례 멤버 교체를 경험한 바 있다. 올해 2월 당시 팀의 리더였던 수미가 솔로활동을 원한다는 이유로 팀을 떠났고 이 자리에 새 멤버인 한나연이 투입됐다. 파이브돌스의 팬들은 찬미가 팀에서 제외될 경우 유력한 후보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출연했던 영국소녀 섀넌 픽스를 유력후보로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찬미측 관계자는 "찬미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에 다니면서 현재 학업 때문에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할 상황"이라면서도 "파이브돌스에서 활동을 못하더라도 소속사와의 계약은 아직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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