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필터링 안거치고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냥 인맥유지용 친구인데 저 결혼할때 저희친구 3쌍이 동시에 결혼했는데 이친구도 그중 하나에요 결혼이야기 이런얘긴 셋이서 통하고 정보공유도 되니까 한달에 두번은 만나고 친구들끼리 단톡방에서 일상사진 올리고 그러고 지내요 임신이야기 나올때마다 친구는 맨날 딸갖고싶다고 외쳤어요 갖기싫은 이유도 에요 친구가 집안에서 젤 효녀긴해요 친구네 오빠는 제가 봐도 좀 한심하거든요 그러다 친구가 결혼한지 몇달만에 임신하고 결국 딸을 낳았더라구요 저는 친구보다 늦게 애를가지고 현재 임신 중기인데 아들이라고 들었어요 친구가 그때부터 딸부심 딸부심이.. 친구가 그동안 해준 이야기 적어보자면 다 카톡으로 지가 주절주절 거린거에요 ㅡ아들은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 마마보이 소리듣고 딸은 엄마랑 친하게 지내면 효녀란 소리듣는다 ㅡ옛날엔 딸은 결혼하면 남의집 식구였지? 이젠 아냐 아들이 남의집식구고 딸은 여전히 우리자식이야 아들은 마누라한테 뺏기는데 딸은 사위한테 뺏기지않아 ㅡ아들이 결혼후 엄마 자주만나면 며느리가 질투하고 경계하는데 딸은 결혼후 사위들이 친정에 데려다줘 잘다녀오라고 ㅡ아들은 자기누나랑 여동생이랑도 친하게 못지내 맘카페가봐 남편이 여동생이랑 친하거나 여동생 챙긴다고 질투하는 여자들 너무많아 그냥 전화만 자주해도 독립못햇다느니 이딴소리해서 분란나 반면 아내가 자기오빠랑 친하거나 자기언니랑 친하다고 질투하는 남편봤어? 남편들은 오히려 같이 어울리려고해 아내가 오빠랑 매일 통화한다고 독립못햇다고하는 남편봣어? ㅡ아들이 결혼후 엄마랑 자주 통화해봐 며느리들은 남편보고 독립못햇네 이러고 정작 자기들은 친정엄마랑 맨날 통화해 사위들은 아내가 친정챙겨도 전혀 신경도 안쓰는데 ㅡ맘카페에서 남편이 시어머니 챙기면 다들 역하고 여자들이 친정챙기면 효녀라고 칭찬들어 남편도 효자인건데 남편만 욕해 자기들은되고 남편은안돼 내로남불 여적여 ㅡ결정적으로 아들한텐 재산줘도 아내가 싫다하면 부모 안모셔 버린다고 예전부터 어르신들 다 재산 아들주고 팽당한거보면 알잖아 딸이랑 사위는 병간호도 하고 재산안줘도 딸이라고 부모 책임지더라 딸주는개 낫지 부모버린 아들며느린 흔하게 봣어도 부모버린 딸사위는 드물어 ㅡ아들낳아봐 범죄자 안되게 조심시켜야하지 우리나라 범죄나 문란죄 거의 남자들이 가해자잖아 ㅡ그리고 울오빠봐라 그렇게 효자더니 결혼후 새언니말만 듣자나 아들은 결혼하면 출가외인이야 여지껏 친구가 한말이에요 너무 기분나쁘지 않나요 선을 넘은거같은데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햇어요 야 너 딸잘키워. 너처럼 쥐뿔 본인능력은 없으면서 시댁이나 남자가 집해오길 바라는 거지 마인드로 키우지말고 이랫더니 울고불고 제가 잘못햇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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