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아팠던 지붕킥에서 신애의 학교입학 편...
요약 : 집주인인 또래친구에게 학교도 안가는 백수로 놀림받고 어떻게해서 학교 가게 되었는데 돈이 하나도 없어서 학교 갈 준비도 못함
가방은 집주인이 자기딸 쓰던거 줬는데 다른 학용품 살 돈이 없어서 샌드위치 많이먹기 대회 나가서 어렵게 1등해서 학용품 사서 다음날 학교 갈 준비 다~ 해뒀는데 줬던 가방 다시 뺏아가서 집주인이 쓰던 서류가방 들고다님
그걸로 또 놀림받음...ㅠ
이게 만약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왔더라면
학교도 안가는 백수라고 놀리는 해리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세경에게 신애 학교를 보내라고 설명해주는 해미로 시작
해미 : 근데 자기는 애기 학교 안보낼거야? 아홉살이라며... 그럼 학교가야지!
세경씨 : 학교요? 음... 생각은 했는데 내년부ㅌ...
해미 : (세경 말 끊으며) 으으음~ 내년이면 신애 열살이야 지금도 아홉살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빨리가야지
자기 오늘 일단 우리집으로 전입신고부터 해 조금있다 나랑같이 가자 신분증챙겨!!! 오케이?!!!
세경 : 아 네 알겠습니다!!!
(몇시간 후 내일부터 학교에 가게 되었다는걸 알게 된 신애)
신애 : 학...학교?...
세경 : 그래~ 아줌마가 너 학교보내게 다 도와주셨어 나중에 보면 감사하다 인사해~
신애 : 으~ 나는 학교 싫은데... 왜 민호,윤호오빠 보면 맨날 공부만 하고 늦게 들어오고 그러잖아...
세경 : 아니야~ 학교가면 친구도 많고 공부도 배울수있어 학교가서 친구랑 싸우지말고 선생님 말씀 잘 들어~
(그날저녁)
해미 : 신애야~ 잠시 나와봐!!!
가방과 학용품 세트가 뚜둥!!!
+옷이 없는 신애를 위해 옷 몇벌도 준비
해미 : 아줌마가 신애 주려고 아까 사왔어!!! 어때 마음에 들어?
신애 : 이게 다 제꺼라구요?...(감동)
해미 : 그러엄~ 대신 학교가서 공부 열심히 해야된다~ 배우고 싶은거 있으면 언제든 아줌마한테 말해~ 오케이?!!!
순재 : 옛~말에 모르는것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라는 말이있다
모르는것이 있으면 즉각즉각 선생님 한테 물어보고 수업시간에 딴짓하면 안된다!
민호 : 신애는 똑똑하니까 공부도 잘하겠다~ 공부하다 모르는거 있음 오빠한테 다~ 물어봐
윤호 : 공부는 무슨~ 아직 어린데 친구들하고 잘 놀고 그냥 열심히 학교만 다니면 되지~ 학교에서 누가 괴롭히면 오빠한테 얘기해(든든)
무니 : (신애 안아주면) 그래그래~ 이 할미는 너만할때 공부하고싶어도 못했는데...그게 평생 한이야~
아가! 기죽지말고 친구도 많이 사겨!!! 내일 친구들 데리고 놀러와 할미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겡!!!
해미 : 그래~ 아줌마가 과자 사둘테니 꼭 데려와
(그렇게 신애는 글썽글썽)
(다음날 신애 학교 가는날)
준하 : 어? 신애가 학교간다고?
해미 : 응~ 당연히 가야지
준하 : (자기 밥 덜어줌) 밥 많이 먹고가 신애야~ 그래야 공부도 잘하는거야
신애 : 네!!! 잘먹겠습니다
미뇽 : (그냥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꼬맹이! 학교 잘 다녀와라~
민호,윤호 : 이러다 늦겠다 어서 학교가자!!!
무니 : 그래그래 어서가야징~ 첫날부터 지각하면 으뜨캥!!!
해미 : 자 모두 파이팅!!!
준하 : 오늘은 첫날이니까 아저씨가 태워줄게
미뇽이 : 이민호!이윤호! 늬들은 내 차 타! 빨리가자!
세경,해미,무늬,순재: 잘 다녀 와~!!!
(((그리고 그날밤 둘러앉아서 신애 학교 어땠는지 묻고 신애가 나도 친구들처럼 떡볶이 사먹고 싶다 이러면 무늬가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쌈짓돈 주고 그럴듯)))
나도 달글 받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