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 중견 음향업체 문 닫아… 장비 업체 60%가 ‘폐업 대기’ 상태
소속사 공연기획사 등도 고사 위기, “정부 대중음악 지원 인색” 지적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콘서트와 행사 취소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중음악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 음악가와 소속사는 물론이고 공연기획사, 관련 장비 업체까지 도미노처럼 무너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업계에 팽배하다. 실제로 14일 음악계에 따르면 20년 경력의 중견 음향 업체 A사가 최근 폐업 신고를 냈다. 다른 음향 및 조명 장비 업체들도 60% 이상이 사실상 폐업 대기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기초예술, 순수예술에 집중된 현행 지원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개선하려는 논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329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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