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간 모든 이들을 가슴에 묻어둔다.
지나간 모든 시간들을 추억에 담아둔다.
흘러내린 모든 눈물들 방울방울 하나하나에
기억을 그려 보낸다.
그리고 당신에게 묻는다.
물음에 대답은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이라면 환하게 웃으며 대답해 주었으리라는 걸.
그 웃음 뒤에 숨겨진 눈물을 나는 보았으니까.
그러니 난 이렇게 살아간다.
나는 당신에게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그저 당신을 닮은 사람이고 싶었다.
그래서 당신의 웃음 뒤에 숨겨진 그 눈물을 숨겨주고 닦아줄 당신의 우산이자 손수건이고 싶었다.
나는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었을까?
#dreamnomad
사진출처 -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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