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진행된 국제방송영상마켓 BCWW 2020' 작가포럼에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가 시즌2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시즌2 질문에 이신화 작가는 "지금 시즌2를 한다 안한다에 대해 답을 드릴 수 없다. 나조차도 내가 그걸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는 "만약 하게 된다면 '스토브리그'를 멋있게 같이 만들어주셨고 세계관을 사랑해주시는 제작진, 배우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다른 작품을 준비하고 있지만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감이 쌓이면 만들어볼 수 있을수도 있겠지만 많은 고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신화 작가는 "시즌2를 한다면 백승수는 나와야 할 것이고 기존의 모든 캐릭터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 드라마를 본다는게 이야기를 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안의 캐릭터, 사람을 만나고 지켜보는거라는 생각을 한다. '스토브리그'를 그리워한다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백승수가, 어떤 사람은 이세영, 강두기, 임동규가 보고 싶을거다.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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